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제12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4월 26일부터 5월 5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총 3개 분야다. 만 17세(2006.4.26. 이전 출생자) 이상의 말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6월 3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시작하여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시험을 통해 현재까지 총 1,006명의 합격자(말조련사 531명, 장제사 97명, 재활승마지도사 378명)가 배출되어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해왔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운영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시험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를 포함해 시험 일정, 지원자격 등 세부내용 안내는 모두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불가피한 자격시험의 변경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21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자차액보전)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오는 5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식품부 ‘2023년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낙농·유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낙농·유가공 관련업체가 신청 할 수 있는 사업은 총 2가지로 유제품개발·생산시설과 유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이며,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 지원자격은 유가공업자(목장형 유가공 포함),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이며, 국내산 원유 미사용업체는 제외된다. 자금 규모는 총 140억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70%, 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다. 자금 사용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HACCP 인증을 위한 시설장비, 치즈공방 체험·판매시설, 원유검사 장비 구입 및 설치비용 등이다. 유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유가공업자, 집유업자이며 국내산 원유 미사용업체는 제외된다. 자금 규모는 총 7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5~3%다. 자금 사용용도는 신선유제품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이하 인천공항지역본부)는 농축산물 국경검역에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 4마리의 민간 입양과 관련하여 새로운 가족과 친해지기 위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의 날” 행사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은퇴 검역탐지견의 민간 입양 심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물보호 단체에 소속된 입양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입양 가정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물복지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선정된 입양 대상자는 행사 전 은퇴 검역탐지견과 미리 교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에 참여하여 입양 전 갖춰야 할 사전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용품(사료, 켄넬, 영양제 등)을 제공받았다. 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경검역 활동을 위해 힘썼던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입양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은퇴 검역탐지견의 민간 입양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민간 입양을 실시
전국한우협회 중앙회(회장 김삼주)는 오는 5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법 도입의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2년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이개호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어민신문,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정승헌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장(前 한우정책연구소장)이 ‘한우산업전환법 왜 필요한가’, 법무법인 선우 이석현 변호사의 ‘한우산업전환법 도입을 위한 법률적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은 이상길 한국농어민신문 논설위원이 좌장을 맡아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김규호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한양수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박일진 前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 ▲최성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 ▲이호중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한석우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상임이사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전환 및 발전 방향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27일~5월 2일까지, 6일간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 전국 9개 한우 브랜드 등심·안심·채끝, 불고기, 국거리 최대 35% 할인 1등급 등심 6,480원, 안심 8,450원, 채끝 6,700원, 불고기·국거리 2,850원 판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전남), 농협안심한우,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홍천늘푸름한우(강원) 등 전국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해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를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한우고기 부위별 판매가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480원, 안심 8,450원, 채끝 6,700원,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으로 할인 판매하며, 이 외에도 한우를 활용한 가공품 및 특수부위 등을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한우장터'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가족행사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년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대상자 지정평가’를 통해 신규 및 기존 농장들 중 총 17개소의 농장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3년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대상자 지정평가’를 위한 사업대상자 신청농장은 23개소로, 지난 해 상반기 진행됐던 지정평가의 신청농장이 14개소였던 것을 감안하면 신청농장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번 신청농장을 축종별로 살펴보면 말 3개소, 산양 3개소, 면양 3개소, 한우 3개소, 젖소 2개소, 염소 2개소, 돼지 1개소 등 거의 전 축종에 걸쳐 분포해, 해가 거듭날수록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농장 13개소와 신규농장 4개소, 총 17개 농장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새로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농장은 용춘목장, 봉수대목장, 임실목장, 청우목장 등 4개소로, 이중 용춘목장, 봉수대목장 2곳은 지정농장, 임실목장, 청우목장 2곳은 관리농장으로 선정됐다. 신규 지정농장이 된 용춘목장, 봉수대목장에는 추후 지정서 발급과 함께 방목생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해병대 출신 개그맨 박경호와 함께 한우농가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한우 정보를 소개한 유튜브 영상 ‘우(牛)리형’을 공개했다. ‘우(牛)리형’은 한우농가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한우고기를 제공하기까지 사육과정에서의 들이는 노력과 정성을 보여주고 한우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무적 해병’으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박경호가 고된 한우농가의 일상을 손수 체험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남 해남군의 한우농가를 찾아 볏짚 나르기, 사료주기, 송아지 제각 작업 등 다양한 농가 일을 체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한우는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섭취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역할도 한다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농가 체험을 마친 후, 인근 우리한우판매점을 방문한 박경호는 다양한 부위의 한우고기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까지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특히 방문한 농장주도 해병대 출신이라 체험 순간순간 둘만의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했다. 무적 해병 박경호의 리얼 한우 농장 체험기 ‘우(牛)리형’ 영상은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다른 지역의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2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제11대 축단협 회장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부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을 선임했다. 김삼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축산업의 위기 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대응력을 높이고 축산업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업의 대변자로 항상 축산관련자들과 함께 축산업을 보호하고 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활동에 앞장서며, 한 몸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유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단협은 향후 수입축산물 무관세 대응, 사료값 폭등 대책, CPTPP 및 IPEF 대응, 단백질모방식품 대응, 질병 방역 대응, 축산환경 개선 및 규제 대응, 탄소중립 관련 축산대책, 후계축산인 육성 대책, 그리고 각 축종의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축산농정을 바로 세우고 역할 재정립을 위한 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육우의 전통성과 육우 농가들의 연대로 만들어진 위원회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CI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된 CI는 목장 울타리를 선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육우 농가들의 연대로 만들어진 위원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로고타입은 전통성이 느껴지는 서체에 셰리프를 더한 디자인으로 신뢰 있는 기관임을 표현함과 동시에 육우가 처음 소개된 해와 소를 이미지화했다. CI와 함께 BI 리뉴얼도 진행되었다. 육우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1902년을 표기하여 우리 육우의 역사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육우의 모음을 길게 빼 소의 꼬리 모양을 형상화하여 가독성과 가시성을 높여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브랜드 속성을 미학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CI, BI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육우 농가는 육우자조금의 기반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이번CI, BI 리뉴얼은 육우자조금의 활동으로 육우의 가치를 소비자가 알아가는 만큼 육우 농가의 대변자로서 자조금의 역할도 강화해 나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와 함께 한우의 탄소저감 효과와 업사이클링 등 한우가 환경에 미치는 순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 한우, 농업 부산물 사료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줄여 지난해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팀이 발표한 '전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에 따르면, 축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1.4%에 불과하며, 한우는 농업 부산물 사료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을 짜내고 버려지는 대두(大豆)나 벼 이삭을 탈곡하고 남은 볏짚 등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농업 부산물을 한우 사료로 재가공해 활용함으로써 연간 2,195만8,919 tCO2-eq.에 해당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처리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은 농업 부산물을 소각·폐기한다면 추가적인 온실가스가 배출되지만 한우가 사료로 섭취함으로써 지구의 온실가스 저감에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