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는 15일 “말산업에 대한 편파적 규제 당장 멈추고 온라인 발매 즉각 시행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축경비대위에 따르면 “정부는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말산업 붕괴를 막을 수 방법이 있음에도 시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기존에 시행되던 온라인 마권 발매는 2009년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로 폐지되었고, 이후 여야 국회의원이 대표 입법 발의하여 온라인 마권 발매를 부활시켜 말산업 붕괴를 막고자 했지만 정부가 국회의 입장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축경비대위는 경마보다 훨씬 사행성이 높은 복권 토토 경륜경정의 온라인 발매를 시행하면서 경마만 제외하여 세계적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다른 나라들은 경마를 스포츠의 왕(King of Sports)으로 인정하고 복권이나 토토, 카지노 등 진짜 사행산업들에 비해 각종 진흥정책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경마는 경주마의 능력 70%와 기수의 능력 30%가 결합되어 승부를 결정하는 스포츠이기에 세계 어느 나라도 도박으로 인식하지 않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스포츠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대표적 사행업으로 취급하는 복권과 토토는 코로나19 위기 이전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29일까지 신임 비상임이사 공개모집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비상임이사는 총 2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경마 및 말산업 육성을 통하여 축산발전과 국민의 복지증진 및 여가선용에 기여할 경험과 식견을 보유한자 ▲책임감과 청렴성, 준법성 등 직업윤리 의식을 갖춘 자 ▲경영의 감시·감독 및 마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는 소양과 식견을 갖춘 자다. 서류 접수는 29일 오후 4시까지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가 마감되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일부터 전 직원 휴업을 시행하고,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장에서 시행 중이던 무고객 경마를 잠정 중단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그간 마사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월 23일부터 경마를 중단하고 경마관계자 생계자금 무이자 대여, 입점업체 임대료 면제 등의 선제조치를 취한 데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지속되던 6월 19일부터는 말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보유재원을 활용해 ‘무고객 경마’를 재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층 강화된 정부 방역지침이 적용되어 고객 입장시기가 불투명해지고, 경영상황 또한 한계에 봉착, 전 직원 휴업과 무고객 경마 잠정 중단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전 직원은 주 3일 휴업에 들어가며,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교대 휴업의 형태로 운영된다. 올 8월말 기준 마사회의 매출손실액은 약 4조 원으로, 연간 약 6.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87%가 감소하여 매년 납부하는 국세·지방세 또한 약 1조 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마사회는 금번 전 직원 휴업과 무고객 경마 잠정 중단 외에도 경상비용 35% 절감 등 우선적 조치를 취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정부의 수도권 지역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에 따라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 사업장 운영 중단조치를 18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휴장기간을 연장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장기간의 경마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가 심화되고, 말산업 종사자의 경영난도 가중되고 있어 코로나19의 진정 상황과 정부의 방침 등을 고려하여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경마를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장기 휴장으로 말산업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어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점검은 물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시기와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의 계절 3월이 시작됐지만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수가 6천여명을 넘는 등 한국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외출을 삼가하는 등 그야말로 때아닌 동면기를 맞고 있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스포츠 역시 경기를 취소하거나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마사회법에서 규정하는 경마의 정의는 “기수가 기승한 말의 경주에 대하여 승마투표권(마권)을 발매하고, 승마투표 적중자에게 환급금을 지급하는 행위”이다. 경마는 경주의 시행과 마권 발매의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성립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처럼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 홍콩 등에서는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 경마팬들의 입장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무관중 경마’를 시행 중이다. 온라인 발매가 활성화되어 팬들이 직접 경마장을 찾지 않아도 경마의 성립요건이 충족되기 때문이다. 반면, 현장 발매만 가능한 우리나라의 경우, ‘무관중 경마’란 말은 어불성설이다. 이로 인해 서울, 부산경남, 제주의 경마장 세 곳이 기약 없는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
대구와 경북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대구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 등에서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23일 경마를 취소하고 소독 강화에 나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월 23일(일) 예정된 경마를 취소하고, 서울ㆍ부산경남ㆍ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하고,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의 30개 지사 內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대구 장외발매소 임시 중단 조치한 바 있으며, 2월 23일부터 전 사업장으로 대상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구비,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였지만, 임시중단 기간 동안 전국 36개 사업장내 추가적인 방역과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한국마사회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의 방역과 소독활동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민신뢰경영 선포와 함께 준수, 공개, 수용, 건전이라는 4대 경영원칙을 대국민 약속으로 선포했다. 한국마사회는 26일 과천 본사에서 임직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 농축산단체 임영호 회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외부 인사까지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마사회는 국민신뢰경영을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馬)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국민신뢰회복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으로 정의하고, ▲준수 ▲공개 ▲수용 ▲건전이라는 4대 경영 원칙을 대국민 약속으로 선포했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경마 시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말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전담하며 마문화를 선도해왔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신뢰를 회복하여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오늘 전 임직원이 함께 선언한 ‘국민신뢰경영’ 선언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해 정진해나가자”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이 9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주차는 휴장하고6일동안 70개 경주가 시행된다. 토요일에는 서울 시행 경주와 제주 중계 경주가 펼쳐지며, 7일과 21일에는 서울 13개, 제주 4개가 발매된다. 일요일에는 서울 시행 경주와 부경 중계 경주가 발매되고, 8일에는 서울 10개, 부경 6개가, 22일과 29일에는 서울 11개, 부경 6개 경주가 펼쳐진다. 또한 9월에는 국제경주 ‘코리아컵’, ‘코리아 스프린트’ 등 풍성한 대상경주가 눈에 띈다.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는 오는8일 열리며, ‘코리아 스프린트’의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3억 원 증액해 두 경주를 합쳐 20억이 걸려있다. 29일엔 2세마 들의 경쟁 ‘쥬버나일 시리즈’ 첫 관문 ‘문화일보배’가 시행된다. 첫 경주는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