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B2C 사이트인 티몰(Tmall)에 한국관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 개통식에는 기획재정부 최경환 부총리와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aT 김재수 사장, 무역협회 김정관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티몰(Tmall) 한국관 오프닝 세레모니가 진행되었으며, 중국 온라인 진출에 관심이 많은 농식품을 포함한 일반상품 제조업 수출업체 200여명을 초청하여 온라인 한국관 거래방식 설명과 시연, 대 중국 온라인 전략 설명회가 개최되어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기대를 한층 높였다.중국 온라인 시장의 한국 상품 진출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에 aT와 알리바바(1688.com)의 협력사업 발표에 이어 중국 최초 B2B 한국식품전용관을 개설하였고, 이에 앞선 8월에는 마윈 회장은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Kmall24 상품의 티몰 입점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최경환 부총리와 마윈 회장 면담시 알리바바 B2C 티몰에도 한국관을 개설키로 협의해 진행된 것으로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200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27일 중국 최대 B2B 온라인마켓인 알리바바에 '한국 농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12일 개최되었던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의 후속조치이며, 동 회의시에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을 활용한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알리바바는 ‘99년 설립되었고 금년 9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으로, 이 곳에 '한국 농식품 전용 판매장'이 개설된다는 것은 우리 농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알리바바측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협력사업 발표회’를 중국 상하이(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바 있다.그간 농식품부는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內 수입식품 전문 B2C 온라인 마켓인 ‘1호점(1號店)’과 판촉행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1호점의 한국 농식품 매출액이 ‘11년 4억원 규모에서 ’13년 12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입점된 한국 농식품 품목 수도 200여개에서 1,200여개로 확대되는 등 중국 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