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낙농정책연구소가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낙농육우협회는 26일 협회 사무실에서 낙농정책연구소 개소식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조석진 초대 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산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승호 회장은 농가들이 그 동안은 투쟁에 의해 정책 해결을 해 왔다고 볼 수 있으나 앞으로는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책 해결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현판식을 갖고초대 소장에 조석진 영남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23일(화) 축산회관 에서 2012년도 제3회 이사회 및 낙농정책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낙농정책연구소 관련 제규정 제·개정안을 의결하고 초대 연구소장에 조석진 영남대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하였다. 조석진 신임 연구소장은 “석사 과정, 박사 과정, 33년간의 교수생활을 낙농연구에 몰두해 왔고 올해 정년을 했지만 제도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아 학자로서 깊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면서, “낙농문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낙농가 여러분들이 저에게 주신 소명대로 대한민국 낙농발전을 위해 내 남은 열정을 바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 직후 낙농정책연구소 현판식이 개최되었으며, 2006년 한국낙농육우협회 제2회 이사회(5.15)에서 설립추진을 의결한 이래 6년 만에 전국 낙농가의 숙원과제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동안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협회주도의 선제적 정책개발을 위해 낙농정책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이 전국 낙농가로부터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