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낙농산업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식음료 전문 매체인 FoodBev가 세계 낙농산업을 이끌 새로운 혁신 트렌드 4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하이브리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두제품을 혼합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하이브리드’ 트렌드가 새롭게 떠오르면서 유제품과 식물성 식품을 50대 50비율로 섞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둘째, 기능성 식품. 코론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며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낙농업계는 스트레스 및 불안감 완화 그리고 수면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실험실 유제품. 판매 목적의 상업적 농업이 우리의 삶과 건강 그리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유제품 섭취를 최소화하는 등 식습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이에 최근에는 세포배양을 통해 착유동물 없이 유제품과 유사한 영양성분, 풍미와 질감 등을 구현해냄과 동시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위 ‘실험실 유제품’이 활발히
우성사료가(대표이사 지평은) 낙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능력 슈퍼카우 육성을 위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FTA로 개방화되어가는 시장에서 낙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강건한 밑소를 바탕으로 고능력 슈퍼카우를 육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슈퍼카우의 육성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양관리를 통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일본수의생명과학대, 오비히로축산대와 기술협약을 통하여 연구 개발한 하이브리드 고능력 육성우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개량되는 후보축의 유전적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키기 위해 ‘영양유전체학’을 도입하여 송아지를 더 크고 튼튼하게 육성하고, 번식능력과 산유능력을 갖춤은 물론 비유기에 유량도 증가시켜 고능력우를 넘어 슈퍼카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제품중 ‘하이브리드 전환기’는 젖소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분만 전/후 3주간 급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유초기 건물섭취량 감소에 따른 체지방, 체단백질 동원 최소화, 뼈 및 소화관으로부터의 칼슘 동원 및 흡수 능력 촉진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품을 기획한 박정근 PM은 “육성기, 전환기의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해서만, 낙농 선진국 5.5산에 매우 뒤처져 있는 2.5산의 우리나라 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