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별미소꿀’ 참외가 우수한 품종력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시범수출에 나섰다. 이번 시범수출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 월항농협(대표이사 강도수)의 민,관 협업을 통해 국내 육성 품종에 대한 참외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과 해외 시장성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수출 물량은 참외 재배면적, 품종 등을 고려하여 경북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농우바이오 ‘별미소꿀’ 참외가 선정되었으며, 월항농협(대표이사 강도수)의 엄격한 관리 아래 재배되어 홍콩과 싱가포르에 각 국가별로 1파렛트(총 612kg)씩 수출된다. 이번 시범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의 구매 요인과 참외에 대한 인식 및 소비 형태 등을 파악하고 추후 결과를 공유해 수출국 다변화 기회로 자료를 활용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 ‘별미소꿀’ 참외는 성주참외원예농협 등 성주 공판장에서 수차례 최고 시세를 받아왔으며,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가 수월한 품종이다. 또한, 저온기 연속 착과력이 우수하고 당도 및 저장성이 좋으며, 아삭한 육질에 과색과 과골이 진하고 과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 생산하고 품질평가 시험 진행중 “해외 수출도 가능할 정도로 경쟁력있는 제품 될것” 자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을 생산하고 품질평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5종의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를 개발하여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보관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에는 시험생산 규모(100ℓ) 제조공정 기술을 확립했다. 이에 검역본부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백신연구시설(100ℓ 규모)을 이용하여 구제역 2가 백신(O형 보은주 + A형 연천주) 시제품을 생산했다. 구제역 백신 품목허가를 위한 시험 항목 중 임상시험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은 비임상시료로 진행할 수 있어 구제역 백신 공장 건립 이전에 선제적으로 검역본부에서 보유한 연구시설을 이용하여 백신 시제품을 생산한 것이다. 구제역 O형 보은주와 A형 연천주는 국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라 할 수 있으며, 구제역 O형 보은주는 국내에 유입 가능한 O형의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에 대해서 광범위한 방어 효과를 나타내어 백신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Antivir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및 물류 차질에도 불구하고 4월말 기준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이 23억8,0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품목인 김치는 그간 지속적으로 케이푸드페어(K-Food Fair) 개최, 우수성 홍보 등을 통해 ‘김치는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45.1백만 불 수출하여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라면은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온라인 판촉전과 영화 ‘기생충’과 연계한 마케팅, 소셜미디어·유튜브 방송 등을 활용한 조리법 소개 등으로 194백만 불 수출하여 전년 동기 대비 34.5%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의 이동 제한 조치로 가정 내 소비가 많은 과자류, 소스류는 수출이 증가했으나, 외식업체에서 소비가 많은 음료, 주류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아세안·유럽연합(EU) 국가는 수출액이 증가하였으나, 일본과 중국은 소폭 감소했다. 미국은 김치, 음료, 라면, 곡류조제품 등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35.3% 증가했으며, 아세안과 유럽연합(EU)은 김치, 면류, 과자류, 소스류 등의 수출 증가로 전년
한국동물약품협회는20일 수의과학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제2차 기술자문위원회(위원장 윤효인 교수)를 개최하여 새로 위촉한 이효수 위원(전 Kotra 이사/중국지역 본부장)을 포함한 기술자문위원 17명을 모시고, 협회와 기술연구원 업무추진 현황 보고 및 한국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동물약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하여 동물약품 수출을 위한 등록서류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 해외 정보수집 및 공유, 국내 전문가를 활용한 현지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의견개진이 있었으며, 그 외 국내 동물약품 산업의 대외 홍보와 반려동물용 동물약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협회에서는 앞으로 인력을 보강하여 정책당국 및 공공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 해외 정보축적과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10월 30일∼11월 1일까지 농업과학관(수원 소재)에서 국산 보존화의 첫 해외수출이 결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한 보존화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보존화란 생화로는 오래 감상할 수 없는 꽃을 탈수와 유연제 처리로 2년 이상 생화의 형태와 질감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꽃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품질로 생산된 국산 보존화를 이용해 국내 화훼장식전문가들이 제작한 약 100여 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용으로 생산된 고품질 보존화를 이용한 다양한 실내장식, 웨딩용 장식 등 고급장식 소재 작품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2009년 생화가공 전문업체인 나무트레이딩과 함께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보존화 제작기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올해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첫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 국산 보존화의 대량생산과 수출은 경북 봉화군의 대량생산시설 지원과 봉화꽃내플라워영농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으며, 농촌진흥청은 생산 기술과 브랜드(Everose, 에버로즈) 개발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연 20만 본의 보존화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 갖춰졌고, 현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