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과기정통부 등 14개 기관과 공동 영상인식 기술 기반 선별·이물 제거 시스템 개발 목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처협업 사업인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의 총괄과제 수행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는 식품가공 산업의 생산시스템 혁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식품 제조·가공 공정에 필요한 품질·안전 강화,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한 5G 활용 영상인식·분광정보 기반의 식품품질결정기술 및 품질검사·분류 시스템과 5G 활용 영상인식 기술 기반 선별·이물 제거 시스템의 개발이 목표이다. 총 3개의 연구과제 중 총괄과제인 본 연구과제는 총 152억 원 규모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하여 총 4년 9개월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연구과제의 핵심기술인 영상·분광정보 기반 식품품질 결정기술,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기술 및 자동화/로봇 시스템 기술은 식품 분야의 5G 스마트공장 적용을 위한 필수(범용) 기술로써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 등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과 LG유플러스가 27일 전북 완주 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스마트축산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5G 기반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5G 기술을 축산업에 처음 적용하는 것으로국내 유일의 축산업 국립연구기관과 5G 기술과 서비스 분야 전문 기업이 스마트 축산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LG이노텍이 공동 연구 중인 육계(고기용 닭)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시범 농가대상 육계 스마트팜 기술 실증·검증 사업 진행, 농가 보급·확산을 위한 5G 네트워크·서비스 앱(APP) 등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무인 사양관리 시스템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시설을 다양한 축종으로 확대해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원장은 “두기관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기술 교류로 ICT 기반 시설을 현장에 보급해 농가 편의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양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