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국산 우수종돈 개발 본격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내 자체적으로 최고급 종돈 개발을 위해 골든씨드프로젝트(GSP; Golden Seed Project) 사업에 뛰어들었다.골든씨드프로젝트는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농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국내 자체종자를 개발하고 수출을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종돈, 종계, 벼, 옥수수, 감자 등 총 5개 품목에 참여한다.지난 10월 23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은 골든씨드프로젝트 10년 연구의 방향과 계획을 세우는 상세기획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협약을 마쳤다.상세기획과제는 10년 동안 추진할 연구의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약 5개월 동안 추진하는데, 특히 종돈품목은 축산원 주관으로 한경대학교,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한돈협회, 경북대학교 및 정PC연구소가 협동과제로 참여한다. 국내 종돈산업의 경우 양돈산업의 정점에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나 국내 종돈장의 규모가 영세하고 체계적인 종돈개량시스템이 미흡해 수입의존도가 높다.해마다 국내 필요한 종돈 2만 마리 중 5∼10 %에 해당하는 1∼2천 마리정도를 수입에 의존하며 업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