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1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육우 도매가격의 폭락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미 사료가 폭등으로 어려워진 사육여건 속에 육우 도매가격의 폭락 등으로 육우농가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육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지난 해 시행된 군급식 제도개선으로 군납물량의 급격한 축소가 우려됨으로써 육우군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만큼, 이날 함께 진행된 육우군납상설협의회에서는 육우군납물량의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농정활동을 농협 측에 주문하기도 하였다. 유종현 위원장은 “최근 육우가격 폭락현상은 작년 도입된 군납물량의 축소 등과 결코 무관하지 않은 만큼, 정부가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하면서, “유관기관 및 농협 등도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으로 농가경영 회복에 조속히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협회장은 “현재 만연하는 젖소 송아지 거래단절 현상은 향후 육우산업 기반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누차에 걸친 대책마련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촉구하고 있는 중”이라 말하고, “벼랑에 몰린 육우산업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9일 여의도 농성장에서 2022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10대 집행부 구성과 육우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여, 육우분과위원장에 유종현 위원(경기 안성)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위원장에는 최원석 위원(충북 청주), 조재성 위원(대구 달성)을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유진영 위원(경기 안성), 총무에는 황규일 위원(경기 안성)을 선임했다. 그간 안성시육우지부장으로 활동해온 유종현 신임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우리 육우산업은 수입육과 한우간의 경쟁구도 속에서도 엄연한 육자원 산업으로서의 역할이 있으므로 육우분과위원회가 명실공히 육우산업 발전에 나서는 선제적 대응과 조직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9대 위원장직을 마치고 이임하는 유진영 前 위원장은 “아직 전국적인 조직화에 한계가 있어 진정한 육우농가인 목소리 결집에 부족함을 느끼지만 현장 육우농가들이 절감하는 문제들을 대외적으로 전하려 노력해왔다. 오랜 기간 위원장직을 수행하도록 지지해준 모두에게 감사하고 새로 선임된 젊은 육우지도자가 재량을 발휘토록 계속 협조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육우분과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