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20일 화성시 서신면 사곳리마을을 방문해 농작업 편이장비 활용과 관련하여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마을주민들은 무인자동방제기가 저렴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농약을 뿌릴 때 농약이 잘 분사될 수 있는 노즐을 개발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전혜경 원장은 이에 대해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 연구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9일 농촌진흥청 차장에 라승용(56세) 국립농업과학원장을, 후임 국립농업과학원장에는 전혜경(55세) 전 국립식량과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라승용 신임 차장은 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농학과 원예학을 전공해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농림부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원예시험장을 거쳐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연구관리국 연구운영과장과 연구정책과장, 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 연구정책국장, 국립축산과학원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특히, 국립축산과학원장 재임 시에는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해 정부 책임운영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국립농업과학원장으로 재임하면서는 농업 기초연구의 현장 적용성 제고 및 신속한 보급을 위해 ‘기술지원팀’을 신설하고 농업미생물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조직과 기능을 고객과 성과중심으로 개편했다.라 차장은 고졸 출신으로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1급 고위공무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연구직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등 3개 작목 연구기관과 기초연구기관인 농업과학원을 모두 거친 진기록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