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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농가, 다문화가정과 풍성한 한가위 나눠

다문화가정 여성 고국의 전통 돼지고기 요리 나누는 행사 가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 2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그리워할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각국의 전통 돼지고기 요리와 추석 송편을 만들며 풍성한 한가위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돈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돼지고기 요리인 ‘고추잡채’(중국), ‘짜죠’(베트남), ‘아도보’와 ‘칼데레타’(필리핀)’를 선보였다. 이에 한돈자조금 임직원들은 한돈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와 함께 ‘한돈 된장구이’를 만들어 대접하며 다문화가정 참석자들과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나눴다.

 

한돈자조금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도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함께 만들며, 추석이 주는 정겨움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뉴연홍번씨(베트남)는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만 되면 가족과 고향에서 먹던 음식들이 생각났는데 오랜만에 고향집에서 먹던 돼지고기 요리를 먹으니 즐거웠던 고향에서의 명절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송편 빚기를 함께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우리 돼지 한돈이 주는 풍성함이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농가 및 한돈자조금 임직원들은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전국 9개 권역에서 한돈 약 60톤(30만인분)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한돈 나눔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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