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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사료용 피 생산 연구현장 토론회 개최

염농도 높은 간척지서도 잘 자라… 건물수량 ha당 20톤 예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0일 새만금간척지에서 사료용 피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사료용 피는 생육 기간이 90일∼120일로 짧아 1년에 두 차례 재배할 수 있으며, 비교적 염에 강해 작물 재배가 어려운 간척지에서도 잘 자란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활용해 조사료 자급을 높이고자 2014년부터 간척지에서 사료용 피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사료 생산자, 축산농가, 농업기술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시험 재배 중인 ‘제주재래피’ 등 18계통의 생육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생육 평가 결과, 풀길이(초장)는 97cm~145cm, 포기(주)당 줄기 수는 4.6개~12.4개로 나타났다. 7월 하순 경 수확할 수 있으며, 건물 수량은 20톤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생산성과 경제성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수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이건휘 과장은 “수량이 높은 사료용 피의 유망계통을 추가로 선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의 재배 기술 연구에 힘쓸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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