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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으로 인한 발목 과사용, 아킬레스건염 발생 주의해야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시기에는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등산을 비롯한 각종 운동 시 발목을 과사용할 경우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아킬레스건은 사람이 서 있을 때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것은 물론 보행 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힘줄을 말한다. 다만 달리기나 점프 등 발목을 과사용하여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질 경우에는 이러한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할 수 있다.

 

태릉 방병원 정형외과 김상호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은 아킬레스건의 약한 부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주로 지나친 달리기나 운동, 잘못된 운동 방법 등에 의해 나타난다. 발바닥 안쪽의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된 평발이나 발 뒤꿈치 변형 등도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뒤꿈치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아킬레스건은 양 발의 발뒤꿈치 바로 위에 위치하는데, 종아리의 불룩한 근육 아래쪽으로 이어지면서 나타나는 힘줄이다. 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 보행이나 뛰는 동작 등에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상호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은 종아리 근육과 발바닥 근막이 유연하지 못한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게 된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게되면 대부분 호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간혹 꾸준한 스트레칭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수술적 치료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수술적 치료 또한 종아리 근육을 늘리는 치료다. 그만큼 스트레칭 운동이 중요하다. 또한,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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