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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Bridge to Busan’ 선언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 협약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종식하기 위한 제5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INC-5)가 개최된다. 이 회의는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환경 단체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최종 조율하는 자리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한다. 이번 회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으로 가는 다리(Bridge to Busan)’ 선언의 배경과 의미

이번 회의에서 중요한 쟁점 중 하나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원재료) 생산 감축이다. ‘Bridge to Busan’ 선언에 참여한 국가들은 1차 플라스틱의 생산을 줄이는 것이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산유국과 일부 석유화학산업 강국들은 생산 감축 조항을 협약에 포함하는 것에 강한 반대를 표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근본적 해결 방안과 협약 전망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단순한 재활용 중심의 접근을 넘어 플라스틱 생산 감축 및 재사용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린피스와 환경 단체들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75% 감축하자는 목표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재사용 시스템 도입과 플라스틱 생산 기업의 책임 부과를 포함한다.

하지만, 회의 진행에 있어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협약 성안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이 채택되지 못할 경우, 이번 회의가 단순한 선언적 의미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의 역할과 과제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를 개최하면서 중요한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플라스틱 생산국으로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환경 단체들은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생산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부산 회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의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협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없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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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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