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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예술영재 인재유출 막는다”…한예종 설치법안 대표발의

전문예술인 양성 위한 법적 기반 마련…“K-예술 세계화에 디딤돌 될 것”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국내 예술영재의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세계적인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법적으로 정식 고등교육기관으로 설치하는 내용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는 지난 1992년 체계적인 예술 실기 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립 교육기관이다.


특히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공연예술 부문 세계 19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예술교육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예종은 ‘각종학교’로 분류돼 있어, 예술전문사 과정을 이수해도 석사나 박사 학위로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유망한 예술영재들이 국내 학업을 포기하고 해외로 진출하거나, 진로를 전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예술 인재들이 제도적 한계로 인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법안 발의에 나섰다”며 “한예종이 실기 중심의 전문성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에는 한예종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설치하고, 석·박사 학위과정을 포함한 대학원 운영을 명문화하는 한편, 국내외 예술 관련 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 근거도 담겼다.


김 의원은 “예술 실기와 이론을 통합적으로 배운 인재들이 졸업 후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예종 설치법안은 단순한 제도 정비가 아니라, K-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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