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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러시아어권 이주민 3세대, ‘세대공감 힐링캠프’로 하나 되다

석모도 자연휴양림서 일일캠프 진행

 

고려인 동포 및 러시아어권 이주민 가족 3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소통과 유대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는 강화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세대공감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조부모, 부모, 아동·청소년 등 3세대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각 세대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라인댄스 프로그램에서는 남녀노소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또한 조별 게임과 협동 과제가 포함된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세대별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캠프 중 열린 마인드 강연에서는 ‘마음의 교류’를 주제로 세대와 문화의 심리적 거리 좁히기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청년 알렉산드르(가명)는 “할머니, 부모님, 동생들과 함께 진심으로 소통한 건 처음”이라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장은 “이번 힐링캠프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포용성 강화를 위한 통합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정서적 지지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는 고려인을 포함한 러시아어권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세대통합형 프로그램이 지역 내 다양성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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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8일,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자살예방 산림치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과 안전 요구를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별 산림치유의 적용 방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활동 내용과 강도, 진행 방식, 보호·모니터링 체계를 달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4년부터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심리 회복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조인선 부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도와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자살 위험군별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적용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 효과 검증 ▲산림치유시설 공간 전환 ▲보건·의료·사회 서비스와 연계한 전달체계 확대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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