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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마이스(MICE) 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 완성

인천 자치구 최초 조례 제정 기반 체계적 육성 나서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마련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아우르는 융합 산업으로,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증진에 기여한다.


중구는 지난해 인천 자치구 최초로 인천시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약 4개월간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전문가 의견 청취와 설문, 자료 조사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성과지표를 수립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호텔·복합리조트, 공연 시설 등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실효성 높은 전략에 중점을 뒀다.

 


중구는 ‘가치(레거시) 창출 마이스의 선도 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삼고, 경제·산업·사회문화·환경 등 6개 분야의 주요 전략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및 인적자원 육성, 지역 브랜딩, 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력산업 마이스 유치, 주민 참여 포럼, 예술가 협업,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포함했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 나침반 삼아 항공, 물류, 해양, 항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중구청 서별관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진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이스산업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중구가 동북아 마이스 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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