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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위험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10월 15일 시작

 

인천시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포함한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동절기 감염병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아 정기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이어져 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노숙인 생활시설·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75세 이상 고령층이 우선 접종 대상이며, 이후 연령을 점차 낮춰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면역저하자와 취약시설 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같은 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용되는 백신은 최신 변이 대응을 위해 도입된 LP.8.1 백신으로, 원칙적으로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의료진 판단 하에 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시는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 유행하며, 코로나19와 동시에 감염될 경우 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 본인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가량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한 뒤 귀가하도록 권고된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의 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강조하고 있다.


LP.8.1 백신은 국내외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백신으로,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이상 반응은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


드물게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근염 등이 보고된 바 있으나 발생률은 극히 낮으며, 접종기관에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두고 있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는 매년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는 만큼 고위험군에게 정기적인 접종은 필수적”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 건강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의료계 역시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접종 여부가 겨울철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접종은 단순히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넘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 방어망을 강화하는 정책적 의미를 지닌다.


인천시는 향후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동절기 감염병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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