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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상승에도 농가소득 제자리 ... 유통단계 마진만 확대돼!”

- 농협 RPC, 쌀값 상승으로 ‘24 년 수매쌀 판매 통해 530억 원 판매수익 거둬
- 이원택 의원, 쌀 유통이익, 농가에 환원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 필요!

 이원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산 쌀값 상승으로 발생한 수익이 농가가 아닌 농협 RPC( 미곡종합처리장 ) 등의 유통단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수확기 당시 전국 123개 농협 RPC 중 전년보다 매입가격을 인상한 곳은 11개소(8.9%) 에 불과했다. 반면, 절반에 가까운 59개 RPC(48.0%) 는 오히려 직전년도 가격보다 인하해 쌀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쌀값이 급등하면서 RPC는 낮은 매입가로 확보한 쌀을 가공후 판매하며 큰 차익을 거둔 구조가 형성됐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RPC의 쌀 판매 매출은 총 3조200억 원에 달했으며, 수매금액 2조6,715억원(‘25년 추가 매입량 포함)과 가공비 2,799억원 등을 제외하면 530억원 정도의 추정수익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 의원은 “이런 구조 속에 농협중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 “향후 쌀값 폭등 등 시장 변동으로 유통단계 마진이 커지는 경우 농가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유통이익의 일정비율을 농가에 지원하는 구조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원택 의원은 “2025년 쌀 수매 시 현재 시장가격이 수매가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회가 관리·감독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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