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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비 인천중구의원 “자기부상열차, 관광용 아닌 주민 위한 교통수단 돼야”

“월요일·출퇴근 시간 포함 평일 오전 7시~오후 7시 운행 보장 필요” 강조

 

인천중구의회 손은비 의원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상시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열린 제328회 인천중구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용유역을 오가는 자기부상열차가 월요일과 출퇴근 시간대에도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약 3년 3개월간 중단됐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지난 17일 관광·체험용 궤도시설로 운행을 재개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현재의 운행 방식은 주민 교통 편의보다는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돼 지역민들이 실망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지만, 월요일과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되지 않아 사실상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상황”이라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용유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의원은 “자기부상열차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 인프라로,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정적 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중구청 역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차량 없이도 이동이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며 “진정한 열차 재운행의 의미는 ‘다시 달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지난 2016년 2월 개통 후 낮은 이용률과 적자 누적, 안전 점검 등의 이유로 2022년 7월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 10월 관광·체험형 궤도시설로 전환돼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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