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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시민, 인천을 연극으로 물들이다

극단 ‘∞무한대’ 〈변신〉, 제7회 인천시민연극제 대상 수상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된 ‘제7회 인천시민연극제’가 지난 9일 문학시어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상은 **극단 ‘∞무한대’의 〈변신〉이 차지하며, 생활 속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한 시민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의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삶이 무대, 우리가 배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연극제는 시민의 일상과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내며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한 시민 문화축제로 평가받았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극단 ‘∞무한대’가 대상을, ▲극단 청포도의 〈아직 안 떠났소〉가 금상을, ▲극단 픽업의 〈의자는 잘못 없다〉가 은상을,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의 〈이사 가는 날〉이 동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김인혁(극단 ∞무한대)이 〈변신〉으로 연출상을, ▲이정훈(극단 청포도)이 〈아직 안 떠났소〉로 희곡상을, ▲김환순(극단 청포도)이 같은 작품으로 무대예술상을 각각 받았다.

 


또 ▲서예본(〈변신〉, ∞무한대)과 ▲김지영(〈이사 가는 날〉,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김종윤(극단 잇다 컴퍼니), ▲박경희(시민극단 별별), ▲유수현(극단 ∞무한대), ▲임경희(극단 청포도), ▲박양숙(시민극단 오픈), ▲김경한(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 ▲남해찬(극단 픽업) 등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시민 배우들의 진정성과 열정이 돋보였다.


손민목 심사위원장은 “5일 동안 7개 극단이 혼신을 다해 무대를 완성했다”며 “수상 여부를 떠나 모든 참가자의 열정이 이번 연극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진 인천연극협회 회장은 “시민 배우들의 몰입도와 생활 연기가 전문 배우 못지않았다”며 “무대 위 시민이 곧 인천 연극의 미래임을 보여준 뜻깊은 축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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