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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통·해양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잇는다

유정복 시장, 2026년 교통·해양·항공 정책 대폭 확대…시민 체감형 혁신에 방점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열린 ‘All ways INCHEON’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시민과 함께 교통·해양·항공 분야 정책을 점검하고, 2026년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유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무엇보다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혜택이 정책의 힘”이라며, 시민 이동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중교통 혁신과 글로벌 해양항공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완전 무료 이용을 보장하는 ‘아이(i)-실버 패스’를 2026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책은 고령층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교통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관련 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준공영제 버스 운영 내실화와 배차간격 단축,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연륙교·터널 통행료 지원 확대와 장애인콜택시 ‘반디콜’ 맞춤형 서비스 강화도 함께 추진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철도와 도로망 확충을 통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실현도 유 시장의 주요 과제다.


인천발 KTX 개통, 인천공항 연장사업,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B·D·E 등 철도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송도~동인천~검단을 연결하는 순환 3호선과 제3연륙교, 영종~강화 평화도로 등 도로망 개통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간 단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6년까지 총 3만 3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버스 노선 개편, 15분 도시철도 접근성 확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고도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해양·항공 분야에서도 시민 체감형 혁신을 강조했다.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천원택배 등 서비스 확대, 해사전문법원 유치,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해양수산진흥원 설립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해양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방벤처센터 설립과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항공·방위 산업을 선도하고, 드론 활용 섬 배송·해안 쓰레기 수거·안전관리 등 도시 관리 서비스 고도화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대중교통 혁신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인천교통공사의 철도사고·운행장애 제로(ZERO) 달성을 위해 AI·IoT·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지정비, 자율점검 로봇 도입, 시민 참여형 피난 훈련 등 첨단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혼잡도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역사 공간 문화·휴식 공간 재정비 등을 통해 시민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을 최우선에 두고 대중교통 혁신, 철도·도로망 확충, 해양·항공 신산업 육성 등 모든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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