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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 인천 해상풍력 ‘일자리·시민소득’ 연결 모델 공론화

국회서 정책토론회 열고 공공 주도·이익공유형 해상풍력 방향 제시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인천 해상풍력, 우리에게 무엇을 주나 : 일자리와 이익공유’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3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인천 해상풍력 사업의 경제적 성과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될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서는 4개 사업자가 총 3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상풍력은 1MW당 약 75억원이 투입되는 대표적인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총 투자 규모는 약 25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약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종식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아 인천 해상풍력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를 결합한 ‘바람소득’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김민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로는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송용희 한국남동발전 부장, 임현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 유충열 수협중앙회 팀장, 최혜자 인천물과미래 대표, 박정환 인천일보 대기자, 이병기 경기일보 차장 등이 참여한다.

 

오스테드코리아와 C&I 레저산업 관계자들도 배석할 예정이다.


허 의원은 “해상풍력은 단순한 전력 생산 사업을 넘어 인천의 산업 구조와 지역경제를 함께 바꿀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공공이 책임 있게 제도와 기반을 마련하고, 그 성과가 시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종식 의원이 대표 발의해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은 내년 3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허 의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허종식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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