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12.8℃
  • 맑음고창 6.2℃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인천대, 존스홉킨스대와 글로벌 바이오 협력 본격화

바이오 혁신 세미나·기술혁신 서밋 공동 주관, 인천 바이오 허브 도약 시동

 

인천대학교가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인천 바이오 산업 도약에 본격 나섰다.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2일 ‘인천대–존스홉킨스대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4일 송도에서 열린 ‘존스홉킨스 글로벌 바이오 기술혁신 서밋’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한·미 바이오 연구 및 산업 협력 논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인천대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세미나에는 존스홉킨스대학교 김덕호 교수와 Jin U. Kang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각 ‘인간 오가노이드 및 미세생리시스템(MPS)’과 ‘AI 기반 자율 수술’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와 글로벌 바이오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 교수진과 학생 등 44명이 참석해 세계적 석학들과 직접 소통하며 첨단 바이오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지난 4일 개최된 글로벌 바이오 기술혁신 서밋에는 존스홉킨스대를 비롯해 한·미 주요 대학, 국책 연구기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대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K-바이오 랩허브, 연세대학교 등 국내 주요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바이오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서는 오가노이드, AI 신약개발, 정밀의학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을 비롯해 바이오 산업화 전략과 글로벌 협력 모델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모색됐다.

 


이번 교류는 인천대학교가 지역 거점 대학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도약하고, 인천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학술적·산업적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준한 인천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세미나와 글로벌 서밋을 통해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천은 물론 국제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존스홉킨스대학교와의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신약개발과 정밀의학 등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인천시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