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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국립환경과학원, 미세플라스틱 인체·생태 영향 규명 나선다

국제 공동연구 협력 MOU 체결…글로벌 수준 연구 협력 본격화
미세플라스틱 위해성 과학적 규명 및 대응 역량 강화 기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겐트대학교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미세플라스틱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학교 총장,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콜린 얀센 마린유겐트 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페트라 드 수터 총장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및 인체 위해성 연구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이동, 생태계 및 인체 영향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겐트대학교는 해양·환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환경정책 수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국가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학교 총장은 “미세플라스틱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은 전 지구적 문제”라며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겐트대학교와 한국의 대표 환경연구기관이 협력해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겐트대학교는 인천광역시와도 해양과학, 환경, 바이오 기술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반 연구 협력도 강화했다.


겐트대학교는 생명과학과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30위권의 연구 경쟁력을 보유한 벨기에 국립대학으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해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해양 융복합 연구기관인 ‘마린유겐트’의 분원인 ‘마린유겐트 코리아’를 지난해 설립해 국내 해양환경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적 연구 협력이 한층 강화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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