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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이미 시작됐다”… 코리아씨이오서밋서 ‘넷제로’ 해법 제시

폭염·홍수의 시대, 생존의 해법은 넷제로… 코리아씨이오서밋 포럼 성료
기후위기,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 코리아씨이오서밋서 미래 전략 논의

 

코리아씨이오서밋이 12월 17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제49회 서밋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인문학을 결합한 융합형 강연으로 주목받았다.

 

1교시 연사로 나선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은 ‘기후변화와 넷제로’를 주제로, 기후위기가 이미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진행형 재난임을 강조했다.

 

장 총장은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 중 하나로 기록됐다”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기록적 폭염을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복합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식량 생산 감소와 물 부족, 대규모 재난과 강제 이주가 동시에 발생하며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을 흔들고 있고, 대응이 늦어질수록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수면 평균 온도는 2024년 20.72도를 기록하며, 1도의 상승이 해양 생태계와 기후 시스템 전반에 치명적 변화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장 총장은 “100년 빈도의 폭우라는 개념은 과거 통계일 뿐”이라며, 미래에는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국은 이러한 변화가 다른 국가보다 약 5년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폭염·가뭄·산불·홍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기후변화 4종 세트’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파키스탄에서는 하루 강수량 500mm 이상의 폭우가 발생했고, 400만 명이 수돗물 공급 중단을 겪는 등 극단적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강릉 ‘데이 제로’ 사태를 비롯해 섬진강 범람, 강남역·오송 지하차도 침수 등 기후재난이 반복되며 도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법으로 제시된 개념이 ‘넷제로’와 ‘탄소중립’이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잔여 배출량을 흡수·제거해 실질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전략이다.

 

국제사회는 2016년 파리협정을 기점으로 탄소중립 선언을 가속화했으며, 현재 128개국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공식화했다.

 

한국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지만, 산업·건설 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36.7%를 차지하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장 총장은 “탄소중립은 환경 문제가 아닌 산업·경제 시스템 전환의 문제”라며, 전방위적 정책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U와 IEA는 2050 넷제로 로드맵을 통해 석탄발전 폐지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부 또한 석탄발전 단계적 폐지와 재생에너지 계약시장 전환, 지자체 이격거리 규제 완화 등을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서밋포럼은 기후위기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분명히 하며, 넷제로 실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가 되었음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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