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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맷돌순두부, APEC 이후 외국인 방문객 증가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주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가운데, 보문관광단지의 ‘맷돌순두부’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APEC 이후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6% 증가했는데, 이러한 흐름이 APEC 이후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와 맞물려 한국 고유의 맛을 찾는 ‘미식 투어’로 확산되면서 ‘맷돌순두부’가 그 중심지로 낙점된 결과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독 이 매장에 몰리는 비결은 정성이 깃든 조리 과정이 만들어내는 깊은 맛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세심한 서비스에 있다. 경주시 선정 ‘월드음식점’답게 영어와 중국어 메뉴판을 완비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30년 이상 100% 국내산 콩만을 사용하여 매일 이른 새벽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장인 정신은 외국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 가마솥 방식이 빚어낸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풍미는 문화적 거부감이 적은 ‘고단백 웰빙 식단’으로 입소문이 나며 전 세계 여행객들 사이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K-푸드 콘텐츠로 각인되었다.

 

급증하는 인파 속에서도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전용 대기실’ 역시 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방문객이 머무는 모든 순간의 편의를 고려한 운영 방침으로 인식되어, "기다림조차 편안한 식당"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 결정적 배경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변화는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경주의 미래 비전과도 그 궤를 같이한다.

 

이처럼 전통의 가치를 지키는 로컬 미식과 지자체의 관광 정책이 맞물리며 발생하는 시너지는 경주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5,000만 명을 넘어 6,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경주 관광의 중심에는 한국 미식의 정수를 지켜가는 따뜻한 식탁이 자리하고 있다. 에이팩 이후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거듭난 경주의 저력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적 서비스가 조화를 이룬 로컬 콘텐츠를 통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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