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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어깨 결림과 목 통증, 근막통증증후군 가능성 점검해야

 

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나 일시적인 담 증상으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특정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일정 부위에 국한돼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질환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과도한 긴장과 자극이 누적되면서 발생한다.

 

근막은 근육을 감싸 보호하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돕는 결합조직이다.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긴장 상태가 이어지면 근막에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통증 유발점이 형성된다. 이러한 부위를 압박하면 통증이 더 뚜렷해지며, 통증이 주변 부위로 퍼지는 특징을 보인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서 흔히 나타난다.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나 어깨를 움츠린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과 근막이 긴장된 상태로 고정된다. 이로 인해 어깨 결림과 뒷목 통증이 반복되고,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처럼 느껴지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집중력 저하나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일부에서는 소화 불편이나 전신 쇠약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는 지속적인 통증 자극이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서울 이태원정형외과 이재욱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조기에 관리하면 비교적 호전이 가능한 질환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조절한다. 도수치료는 긴장된 근육과 근막을 이완시키고, 신체 정렬을 바로잡아 통증 유발점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외충격파 치료 역시 통증 부위에 에너지를 전달해 혈류를 개선하고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시행되며, 반복 치료를 통해 통증 강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차단술을 통해 통증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욱 원장은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하고, 일정 시간마다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해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근막통증증후군은 흔하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 반복되는 어깨 결림과 목 통증이 있다면 단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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