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나선다.
인천시는 2026년 제2회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심의를 통해 7개 노선을 신설하고 15개 노선을 조정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선 조정은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신설 노선은 행정 절차를 거쳐 9월경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행정체제 개편과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노선 개편은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학계와 교통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합리적인 노선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신설 노선은 영종, 서구·검단, 계양, 강화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된다.
특히 영종·계양·검단 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가칭 941번, 2202번, 7701번, 8901번, 9903번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신도평화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 및 방문 수요를 반영한 가칭 2251번과 강화지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가칭 5311번 노선도 포함됐다.
조정 대상 노선은 인천e음16, 577, 급행97, 281, 282, 72, 92, 991, N80, 7, 12, 13, 800, 801, 6602 등 총 15개다.
해당 노선은 특정 지역에 집중된 교통 서비스를 분산하고 주요 거점 간 환승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인천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활권 중심의 노선 확충으로 시민 체감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도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 중심의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통 수요에 맞춰 시내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향후에도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 변화에 발맞춰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개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