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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 착수

산학 협력 기반 순환경제 모델 구축…탄소중립 기술 거점 도약

 

국립인천대학교가 캠퍼스를 기반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자원화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친환경 순환경제 구축에 나섰다.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8일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 선정 과제로,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소재 확산을 목표로 한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과 탄소중립 규제 강화로 인해 석유화학 기반 소재를 대체할 바이오 소재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사업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실증사업은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인천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CJ제일제당이 참여하는 산학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캠퍼스 내 커피숍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생분해성 소재로 전면 전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회수하는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생분해 소재(PHA) 제품을 공급해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의 핵심은 ‘사용-수거-자원화’로 이어지는 순환 체계 구축이다.


교내에서 배출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별도 수거 시스템을 통해 회수된 뒤, 캠퍼스 내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이송된다.


이후 음식물쓰레기와 혼합 처리 과정을 거쳐 분해 효율과 에너지 전환율을 검증하게 된다.


인천대는 이를 통해 생분해성 폐플라스틱과 음식물 폐기물의 통합 처리 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표준화된 처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처리 인프라에서 한계가 있었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질적인 재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김규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 캠퍼스를 탄소중립 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과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 산학협력단장은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제도 개선과 상용화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기술 확보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국내 친환경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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