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11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조선 선비 최두찬(1779~1821)의 중국 강남 표류기인 강해산인승사록과 친필 편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해산인승사록은 1818년 제주에서 전라도로 향하던 최두찬이 풍랑으로 인해 중국 절강성 연안에 표착한 뒤 북경을 거쳐 귀환하기까지 약 6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한 표류일기이자 기행문이다. 박물관이 소장한 필사본은 3권 1책으로, 조선 후기 지식인이 중국 강남의 사회와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를 성찰한 인문유산으로 평가된다. 최두찬은 낯선 문명과의 만남 속에서도 유학자로서의 절의와 학문적 자세를 지켰으며, 중국의 풍속과 제도, 생활문화를 세부적으로 기록했다. 또한 표류와 체류, 귀환 과정에서 느낀 공포와 불안, 호기심과 교류의 기쁨, 성찰과 그리움 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같이 소장 중인 친필 편지는 1818년 6월 1일, 제주 도착 직후 팔촌 형에게 보낸 편지로, 제주로 이동한 경로와 대정현의 재정 상황 등이 기록돼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표류라는 위기를 학문적 기록으로 승화시킨 강해산인승사록은 조선 지식인의 세계 인식과 해양문화 교류의 깊이를 보여주는 귀중한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중구 자연대로에서 영종역으로 진입하는 협소한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영종역 진입 사거리의 좁은 회전반경으로 인해 시내버스가 도로 모서리 경계석과 충돌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진입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신호등과 가로등 이설, 가각부 보도 약 1m 축소 등의 조치를 통해 버스 차량이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역 입구 진입로 개선 공사를 통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1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시민걷기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 대상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걷기 운동을 즐기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건협 인천 부스에서는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빈혈 측정 등 다양한 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검사로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와 철분 수치를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방법도 안내받았다. 특히 청년층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가 부스를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꾸준히 기여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건강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제5대 사장으로 유지상 사장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유지상 사장은 지난달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취임식을 진행했다. 유 사장은 40년간 인천시 공직에서 근무하며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해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행정적 자질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퇴임 후에는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방문객 증가를 이끌었고, 해양생태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도 기여했다. 유 사장은 취임 간담회에서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하겠다”며, “공사를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이자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대표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순히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은 인천대로를 시민 소통 중심 도로로 전환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 재편 프로젝트다. 총 5.64km 구간(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조성하며, 총사업비 8222억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흐름 개선과 도시 단절 해소,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서는 재능기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재능기부로, 대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부를 통해 옥상 방수, 데크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사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룹의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 아래 인천대로 2단계를
인천 중구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영종국제도시 하늘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현장 답사에 나섰다. 이번 답사는 하늘중학교 학생들이 마을활동가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제안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정책을 직접 구청에 전달하고, 실제 통학로 주변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평생교육과장, 기반시설과장, 교통과장 등 관계 부서장과 함께 학생들의 정책 제안서를 확인하고, 자전거 도로 파손, 사거리 신호등 설치, 인도 제초 불량 등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김 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의견이 반영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하늘중 마을활동가 동아리는 향후 인천교육청 주관 올해 ‘찐시민 프로젝트’ 나눔 마당에서 이번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진행한 ‘함께 성장하는 부부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부교육은 9월 시작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오픈 교육 형태로 진행, 희망하는 다수의 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교육에서는 부부가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평등 의식을 형성하도록 돕는 ‘성평등 부부대화법’, 자녀를 평등하게 양육하는 부모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우진주 씨(구월동)는 “매주 일요일마다 부부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마지막 수업이 되어 매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부 한국어 교육, 자녀교육 등 다문화가정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 등 전국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토크에서는 ‘토종 곡물’을 활용한 곡물집, 강화도 협동조합 청풍, 90년대생 로컬 브랜드 등 지역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사례들이 소개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에 참여해 원도심 일대를 탐방하며 로컬 브랜드, 노포, 예술공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DJ 공연, 롱보드 체험, 핸드크림·책갈피·머그컵 만들기, 싱잉볼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마켓 쿠폰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3만원 이상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한상정)이 주최한 2025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서원힐스 CC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팀 3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화합의 시간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여러 기수의 동문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웃음과 정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8승을 기록한 김순미 전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시상식에 함께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 전 부회장은 “평생교육원 골프과정이 이렇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골프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가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지영 인천대 겸임교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이 자리가 평생교육원 골프 과정의 진정한 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정 평생교육원장은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기대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현명해지고 함께 행복해지는 삶, 그것이 평생교육원의 목표이자 방향”이라고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해양학과 교수 3명이 지난해 단일연도 부문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발표한 것으로, 전 세계 약 23만명 연구자를 대상으로 논문 인용 횟수, h-지수, 자기 인용 제외 인용 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상위 2% 연구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교수는 김승규, 이재성, 정창범 교수이며, 이 중 김승규 교수는 단일연도 부문과 함께 전주기 부문에도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성 해양학과장은 “인천대 해양학과는 해양 기초과학의 이해를 확장하고,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다학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글로벌 핵심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에 집중하며, 우수한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인천과 한국 해양 연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해양학과는 해양생태계 변화, 해양환경 및 오염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다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황해연구소와 4단계 BK21 글로벌 블루카본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 등 지원을 통해 미래 해양 전문
인천이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오는 2030년까지 정부가 추진 중인 14.3GW 해상풍력 보급 목표가 달성될 경우, 최대 36만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최근 발간한 해상풍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 정책보고서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은 탄소중립과 일자리,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4.3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이 실현될 경우 약 35만7,5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제조업 35% ▲건설업 35% ▲운영·정비(O&M) 20%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O&M 분야는 20년 이상 장기 고용이 가능한 안정적 일자리로 평가된다. 허 의원은 “인천은 항만과 조선·플랜트 등 기존 해양산업 기반이 탄탄해 해상풍력 산업의 최적지”라며, “지역 기업과 인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해상풍력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국산화 및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도 지적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3일부터 시 누리집 내 인천시 지도포털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종이문서로만 제공되던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시민들이 지도 기반으로 직관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도시정보 접근성 향상과 행정 투명성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단위계획은 도시의 기능 증진과 경관 개선을 위해 구역 특성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세부적으로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그동안은 고시문 형태로만 제공돼 일반 시민이 내용을 이해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 서비스에서는 인천시 지도포털에 접속해 주소나 위치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지번·지목·면적 등 기본정보뿐 아니라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물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세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역별 고시문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어 행정문서 접근성도 높아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도시계획 정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행정 혁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시민 참여 중심의 신선한 기획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행사장 입구에는 전통적인 아치 대신 여섯 개의 큐브형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과 전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며 MZ세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참여 프로그램인 인스타그램 공모전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가 전시돼 시민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했으며, 시민 버스킹과 가요제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상플랫폼 실내에 마련된 어린이 체험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미니게임, 촉감놀이, 키즈 클래스, 마술·버블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됐고, 짜장면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는 ‘독서존’도 색다른 즐길거리로 호평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883 인천 짜장면’과 청년 셰프들이 인천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특산면’ 시식 행사였다. 꽃게 짜장면과 고구마 짜장면 등 다섯 가지 신메뉴가 공개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개항기 짜장면을 복원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달 27일 몽골 정부로부터 복지교류 협력과 인류 보편 복지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훈장 홍테트 템데그(Hun Tet Temdeg)를 수상했다. 이번 명예훈장은 울란바토르시 정부가 몽골 정부를 대신해 수여하는 외국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상은 몽골 국회(State Great Hural) 상다그오치르 첸드(Sandag-Ochir Tsend) 운영위원장이 직접 전수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한국과 몽골 간 복지외교를 주도하며, 양국의 복지 행정 및 사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복지정책 교류, 현장 복지시설 자문,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아동들의 아시아연합(Asian Union)’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동북아시아 아동·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중국과 몽골 등지에서 개최, 청소년의 문화체험과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5개국 청소년이 참여한 국제 캠프를 성공적으로 주관하기도 했다. 상다그오치르 첸드 운영위원장은 “김현훈 회장은 복지 분야의 헌신적인 지도자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TP는 지난달 3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5 인천 라이즈업(Incheon Rise-up) 미국 현지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즈업은 인천TP의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현지화(localization) 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미국 현지 프로그램에는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인천 스타트업 6개사(▲나인와트 ▲시제 ▲젠핏엑스 ▲브로제이 ▲케이저 ▲퓨처센스)가 참가했다. 이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일주일간 현지화 컨설팅, 투자 상담, 피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투자 상담 11건, 파트너십 논의 46건, 계약 체결 10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지 맞춤형 피칭 고도화 6건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를 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드레이퍼 유니버시티(Draper University)에서 인천 라이즈업 쇼케이스 데이(Incheon Rise-up Showcase Day)를 열고,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각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