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전국푸드뱅크에 쌀 20톤을 기부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 전달식을 열고, 전국 결식 위기 가정에 전달될 국내산 쌀 20톤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공영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지역 우수 농가에서 생산한 국내산 쌀을 각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공영홈쇼핑은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전국푸드뱅크와 협력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쌀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기부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품목”이라며 “해마다 꾸준히 쌀을 지원해 주는 공영홈쇼핑의 나눔 실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기부물품을 전국의 결식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은 공영홈쇼핑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기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뱅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10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방문해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수급인 사업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발전소가 관계수급인 근로자를 위해 조성한 휴게시설 ‘다온터’를 둘러보고,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및 보호구 지급 환경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어 원청과 관계수급인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각 업체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관리·감독, 작업 전 위험성평가, 보호구 지급 및 관리 등 핵심 안전관리 항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 청장은 “발전소는 다수의 수급인이 함께 근무하는 복합 사업장인 만큼 원·하청이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관계수급인의 안전보건 책임 이행과 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재확인되면서,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폴리텍이 10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특화역량 BI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대표와 교수진, 산학협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실적과 사업화 경험을 나누고,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기업들이 R&D 과정, 시제품 개발 사례, 시장 진입 경험 등을 발표했으며,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성과발표는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올해 창업보육센터가 운영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결과가 소개됐다.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R&D 과제 발굴,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등 총 72건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입주기업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케이파닉스, 셀로테크닉, 프로비던스 등 3개 입주기업이 기술개발 과정과 연구 성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며 실제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노마지, 셀로테크닉, 맥스코스, 전심 등 입주기업들이 참여한 시제품 전시 부스도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스마트제조 분야 캡스톤디자인 우수사례로 반도체시스템과가 수행한 ‘자동화 스마트물류 컨베이어 시스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캡스톤디자인은 스마트팩토리, 제조 자동화, 3D프린팅 등 첨단 제조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실무 프로젝트다. 인천캠퍼스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재학생을 모집해 총 17개 과제를 3개월간 운영했으며, 82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린 ‘자동화 스마트물류 컨베이어 시스템’은 로봇과 컨베이어를 연동해 물류를 자동 이송하고, 비전 카메라로 불량품을 판별하는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자동화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해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제조 산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현장실무형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관련 프로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4일 열린 ‘2025 캡스톤 프로젝트 작품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필메모리(Fill Memory)’ 팀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0개 캠퍼스에서 총 78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필메모리팀은 본선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최고 점수를 얻어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메모리팀이 개발한 ‘AI 알약 디스펜서’는 비전AI 기술을 활용해 알약 종류를 스스로 인식하고, 사용자가 복용 시간을 놓칠 경우 전용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스마트 헬스케어 장치다. 단순한 약보관 자동화 장치를 넘어 고령층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적·사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팀장 임성준 학생은 “평소 약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워하던 할머니를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라며 개발 동기를 전했다. 박종훈 학과장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학생들의 진정성이 두드러진 작품”이라고 격려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필메모리팀은 기술이 향해야 할 따뜻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갈 미래가 더욱
인천시는 10일 유정복 시장이 육군 제17보병사단 이광섭 사단장과 만나 지역 안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군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서해상에서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체계 확인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 의지 공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화된 북·러 협력, 고강도 미사일 도발 가능성 등 복합적 안보 위협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인천시는 접경지역 지자체로서 군과의 협력 수준을 한층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안보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 위기 속에서도 국토방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과 지휘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천시도 군과 함께 더욱 촘촘한 통합방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 주민들이 불안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군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어떠한 위협 속에서도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지역 안보 대응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지원할 전용 부두가 인천신항에 조성된다. 해상풍력 설비 조립과 운송을 담당할 핵심 배후항만이 공식 계획에 반영되면서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이 해수부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조성 사업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인천항)’에 최종 반영됐다. 허 의원실은 지난해부터 인천 해상풍력 정책을 주도하며 해양수산부와 전용 부두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고, 이번 계획 반영을 이끌어냈다. 항만기본계획은 해수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수정계획은 지난 2020년 고시된 제4차 계획(2021~2030) 이후 탄소중립 기조와 해운·항만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반영된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1-2단계 동측 공유수면에 조성된다. 규모는 ▲안벽 720m(3선석) ▲배후부지 31만4,400㎡이며, 총사업비는 약 3,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약 5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지역에서는 민간주도 4건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 이하 공사)는 지난 6일‘인천청춘여행단 4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활동팀을 시상했다. 인천청춘여행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여행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총 30개팀 60명의 청년이 참여해 ▲개항장·동인천 원도심 ▲굴업도 섬 여행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및 소래포구축제 ▲강화도 역사유적지 등 인천의 관광지를 11개 테마로 기획하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SNS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그 결과 총콘텐츠 수 461건 ▲조회수 82만회 ▲댓글 6천 개 등 작년 대비 뚜렷한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최종 5팀은 ▲(최우수상) 인천 근교 당일여행 ‘하루여행팀’, 우정‘강화’여행을 기획한‘M.O.I’▲(우수상) 원도심 레트로 여행, 부평 굴포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 ‘나비효과’▲(장려상) 야행 및 소래포구 축제와 겨울테마를 홍보한‘인투인천’, 드라마·영화 인천 촬영지를 소개한 ‘하제부부’이다. 다수의 참가자는“인천에 살면서도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명소와 체험시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인천의
인천 산업 구조가 첨단 제조업과 물류 기반 무역, 소비재 산업으로 고르게 확장하며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산업통상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62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인천 지역 기업은 총 162개사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수출 규모를 견인한 가운데 중고차와 K-뷰티 분야가 기업 저변을 크게 확대했다.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인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로, ‘20억불탑’을 수상했다. 이어 스태츠칩팩코리아가 8억불탑, 한미반도체가 3억불탑을 수상하며 인천이 국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핵심 기지임을 재확인했다. 전통적인 수출 효자 종목인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들도 경쟁력을 유지했다. 동보와 풍전비철이 각각 2억불탑을 수상하며 제조업 기반의 저력을 드러냈다. 특히 주목되는 분야는 중고차 수출산업이다. 전체 162개 수상 기업 중 약 30개사가 중고차 수출 관련 기업으로, 인천 수상 기업의 5곳 중 1곳이 중고차 업계로 집계됐다. 과거 영세 업종으로 인식되던 중고차 수출시장에서도 오토자카즈25가 5000만달러탑을 수상하는 등 다수 기업이 1000만불 이상 실적을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시가 12억 원 상당의 국산 담배 위조품 20만 갑을 호주로 밀수출하려던 국제운송주선업자 중국인 등 3명을 검거해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보세구역에 반입된 화물 가운데 품명이 ‘일회용기’로 신고된 컨테이너를 개장 검사하던 중 위조 ‘에쎄’ 담배 20만 갑을 적발해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중국에서 출발한 화물을 환적화물로 가장해 인천항을 경유시키는 방식으로 ‘선적지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산 선적 화물이 중국·동남아 화물보다 해외 수입국에서 검사 비율이 낮다는 점을 악용하기 위한 치밀한 수법이었다. 이들은 호주의 담배 가격이 1갑당 약 4만 원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노려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위조 담배를 대량 밀수출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K-담배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산 제품을 사칭한 위조 담배가 해외에서 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초국가적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K-브랜드 보호와 국가 신인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행위 의심 사례 발견 시 ‘관세청 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9일 겨레홀에서 사회문화정책연구원 등 지역 내 3개 후원기관과 함께 ‘동절기 보훈가족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총 1015kg의 김장김치가 145가구의 보훈가족에게 지원됐다. 사회문화정책연구원(대표 최홍근) 등 후원기관은 홀로 생활하는 고령 보훈가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김치, 영양제, 마스크 등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은 국가보훈부의 중점 사업인 ‘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홍근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보훈지청은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위한 집중관리기간(12~2월)을 운영 중이다. 지청은 지역 내 취약 보훈대상자에게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진행한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선정된 수상작 67점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품들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문제 ▲지속가능한 미래 인천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다양하게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가 제작한 활동 영상 70여 편도 함께 상영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청년세대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전시 기간 운영된 ‘인천 2045 탄소중립 홍보부스’에서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안내 ▲기후·에너지 콘텐츠 체험 등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 1일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인천의 대표 생태 상징종인 ‘검은머리갈매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탄소중립 캐릭터 ‘탄소탐정 깜록이’를 활용한 어린이 참여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깜록이 등신대와 사진 촬영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일 군·구 보건소와 인천소방본부,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응급의료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의료체계의 신뢰성·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를 목표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아이맵’과 ‘아이넷’ 시스템이 처음으로 공개돼 참석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날 소개된 아이맵(I-MAP)은 응급환자의 부적정 이송 및 수용 사례를 분석한 데이터를 지리정보와 이송 흐름으로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수용 가능 병원을 예측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적정 이송 사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송 흐름 분석과 시·공간 패턴을 시각화한 ‘아이맵’은 부적정 이송 사례 관리와 환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 간 사례 공유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시는 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반복 방문하며 골든타임을 놓치는 이른바 ‘응급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옹진군과 협력해 추진한 올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이 배정 예산 4000만원을 모두 집행하며 올해 하반기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암 진단 후 1년 이상 옹진군에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 등 경제적 부담이 큰 계층을 포함해 지원 대상 폭을 넓혀 시행됐으며, 지원금은 일반 대상자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됐다. 건협 인천은 올해 9월 말 기준 총 35명의 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예산 4000만원을 전액 집행했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도서 지역 주민들이 겪는 의료·경제적 어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옹진군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인천(원장 홍은희)은 어스체크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중장년층 재도약을 지원하는 신중년특화과정에서 올해 전기응용 분야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9일, 만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신중년특화과정(전기응용)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33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45명의 교육생이 전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전기설비 운용 ▲기본 배선 실습 ▲전기제어 기술 ▲전기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교육생들은 회로 구성과 제어 장비 실습을 통해 실전 능력을 강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과 전기 분야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새로운 경력 전환의 기회로 연결하길 기대한다”며 “중장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캠퍼스는 올해 중장년 대상 교육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40개 캠퍼스 중 올해 신중년특화과정 우수캠퍼스로 선정됐다.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