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지난 11월 8일(토)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아르코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2025년 예술로 소풍_가을 나주> 행사가 약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한 <예술로 소풍>은 2023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어린이 예술 축제이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나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코가 이전한 나주 빛가람동으로도 확대되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을 나주 행사는 공연·체험·전시가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아르코 본관에 개관한 ‘아르코홀’과 앞 잔디마당에서 ▲참여형 마술극 「킴브라더스의 매직박스」, ▲연극 「신장개업 인어목욕탕」, ▲탈춤 「사자와 함께 춤을」, ▲클래식 연주 「가을소풍 스케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신문지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 , ▲깨진 박 아트 플레이, ▲한글서예 쓰기, ▲헬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전종덕 의원 (진보당, 비례)은 2026년 예산안 비경제부처 심사를 통해 이북5도위원회의 임명직에 대한 과도한 인건비 지출 개선이 필요함에도 행안부는 전혀 개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민 대다수는 이북 5 도위원회를 알지 못한다. 이름만 들어서는 이북 5 도민 단체 이름으로 생각되겠지만 차관급 5명의 도지사가 있고 2026년 예산은 108억 원에 이른다. 차관급 5명의 도지사는 연봉 1억 5천에 기사와 관용차, 약 1,5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별도다. 명예 시장·군수는 월 37 만 원, 명예 읍·면·동장에게는 월 14 만 원을 지급합니다. 매년 100억 이상의 예산을 쓰는데, 북한이탈주민 및 이북도민지원 사업비는 19%에 불과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로 80% 이상을 사용한다. 매년 고국방문단 설명회 , 도민간담회 등 유사한 명목으로 이북도지사가 돌아가면서 수천만 원짜리 해외 출장을 진행하고 있고 26년에도 국외여비 2 천 3 백만 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북 5 도위원회는 통일부와 중복 사업이거나, 행사성 위주의 사업이 대다수다. 과연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한 조직인지, 행정의 비효율성이 아닌지 제대로 검토가 필요하다.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 대전 유성구을 ) 은 오는 14 일 ( 금 ) 국회 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당 토론회는 황정아 · 박범계 · 조승래 · 장철민 · 박용갑 · 박정현 · 장종태 · 이주희 국회의원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 우주항공청이 후원한다 . 토론회에서는 먼저 , ‘ 우주청 연구개발 기능 제고를 위한 입지 방안 ’ 을 주제로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 이어 허환일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어나간다 . 토론에는 사공영보 ㈜ 솔탑 대표 ( 대전뉴스페이스발전협의회장 ),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신의섭 전북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이문식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 본부장 , 발제를 맡았던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 , 장길수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전략기획부장 , 이재형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이 참여해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의 필요성과 정책 거버넌스 재정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 황정아 의원은 “ 우주 패권 경쟁 시대를 맞은 지금은 미래 안보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 열사 55주기를 맞이하는 오늘 2025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민 참여형 추모주간 「전태일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올해 추모행사는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태일 정신을 오늘의 과제로 이어간다”는 취지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예술·기억·추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태일기념관부터 청계천과 전태일다리, 평화시장을 잇는 전태일의 발자취 공간을 중심으로 전태일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태일기념관은 이번 추모주간을 통해 전태일을 영웅적 서사가 아닌, 오늘의 시민들과 함께 이어가는 ‘살아있는 가치’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기념관 내부 전시와 공연뿐 아니라,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이 직접 보물을 찾고, 동판을 기록하고, 또 그림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추모의 형식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추모주간 행사는 전태일 정신이 특정 세대나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인권의 가치임을 알리고, 세대를 넘어 시민이 쉽고 자연스럽게 전태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순옥 전태일기념관 관장은 “전태일이 꿈꾸었던 노동존중의 세
최근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범죄와 미국의 강경한 이민정책 ,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외교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와 영사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외교부의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 , 그리고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경기 평택시갑 ) 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윤석열 정부 시기인 지난 2023 년 6 월 재외동포청 출범에 맞춰 기존에 ‘1 실장 2 기획관 6 과 ’ 체제이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은 ‘1 국 4 과 ’ 체제로 대폭 축소됐다 . 이에 따라 기존에 재외국민보호 업무를 담당하던 부서와 인력은 2 개 과 28 명에서 1 개 과 16 명으로 축소됐고 , 현재는 공공외교 관련 대내외 협력에 관해 장관을 보좌하는 공공외교대사가 임무 부여 형태로 재외국민보호 · 영사 담당 정부 대표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 문제는 이처럼 외교부의 영사 · 재외국민보호 업무 담당 인력과 조직이 대폭 축소된 데 반해 , 최근 이들이 담당하는 재외국민보호 · 영사업무 수요는 급증했다는 점이다 . 실제로 해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관련 사건 · 사고 건수는 2014 년 10,6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은 13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연대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동아 의원과 최혁진 의원(무소속),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연대경제,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사회연대경제의 성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연대경제를 단순한 보조 정책의 대상이 아닌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하고, 관련 조직들이 자립과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제자로 나선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는 ‘사회연대경제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의제 중심의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이재명 정부의 통합지원체계 방향 및 의제중심 정책 체계 구축과 예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성기 성공회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연구교수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 전략’ 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을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11월 13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7회 국회외교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안보질서 재편과 한국의 중장기 국방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김기식 국회미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북러 군사협력 심화 등 복합적 안보위협 속에서, 인공지능․우주․사이버 등 신흥안보 영역의 부상은 전통적 안보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국방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중장기 국가안보전략과 새로운 국방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동맹현대화 저변 미국의 전략논쟁과 한국의 대응 방향’ 주제의 발제에서,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을 둘러싼 전략적 시각이 ▲중국 견제를 우선시하는 ‘동맹 조정론’, ▲해외개입 축소를 주장하는 ‘동맹 축소론’,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맹 확장론’으로 대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전략적 초점이 대만해협과 인도·태평양으로 이동함에 따라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과 한국의 방위 책임 증대가 불가피하며, 향후 한미동맹은 단순한 방위 협력에서 ‘한국 주도의 자강 동맹’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국회의원 ( 광주 동남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 은 12 일 예산결산위원회 비경제부처 심사에서 “ 광주 지역의 두 핵심 국가사업 ,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 며 정부의 책임 있는 기획과 실행력 확보를 강하게 촉구했다 . 군공항 이전사업 — “ 정부의 집요한 설득으로 물꼬 트였지만 , 실행력과 제도 보완이 핵심 ” 안 의원은 “ 광주 군공항 이전은 2014 년 추진이 공식화된 이후 11 년째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었지만 , 정부의 집요한 설득 노력으로 무안군이 6 자 TF 에 공식 참여하게 된 것은 큰 전환점 ” 이라며 “ 이제는 연내 신속한 합의와 실행계획을 도출해야 할 때 ” 라고 강조했다 . 특히 안 의원은 “ 이전지역이 요구한 지역경제발전 지원패키지가 관건 ” 이라며 “ ▲ 분산전력특구 지정 · 조성 ▲ 첨단산업분야 기업 투자유치 ▲ AI 기반 스마트팜 조성 등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사업을 포함해야 한다 ” 고 제시했다 . 또한 안 의원은 “ 기부 대 양여 사업의 한계에 대해 재정당국의 불가피한 입장도 이해하지만 , 현재의 사업모델이 안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의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비례대표 ) 은 12 일 , 정보통신망에서 사실을 적시했다는 이유로 형사처벌 하는 현행 명예훼손 규정 ( 제 70 조제 1 항 ) 을 삭제하고 ,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의 법정 벌금형을 상향하는 내용의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법은 정보통신망을 통해 ‘ 사람을 비방할 목적 ’ 으로 ‘ 사실 ’ 또는 ‘ 허위사실 ’ 을 적시한 경우 모두 형사처벌하고 있다 . 그러나 사실의 적시를 처벌하는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 공적 사안에 대한 비판과 감시 기능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 (UN HRC) 등 국제사회 역시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비범죄화를 권고해 왔으며 , 주요 민주국가들은 허위사실에 대해서만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 . 이에 국제적 기준과 헌법적 가치에 부합하도록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삭제했다 . 또한 , 형벌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의 벌금형 상향하고 , 제 3 자에 의한 정치적 목적의 고소 · 고발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한 점을 고려하여 피해자의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릴레이 면담을 갖고 당진시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어 의원은 지난 9월에 이어 정부세종청사를 또다시 방문하여 지역 SOC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어 의원은 △제2서해대교 건설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예타 통과 △합덕~고덕(국도40호) 도로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사업에 대한 건의와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당진 영랑사 선 명상센터 건립 △송악읍 기지시지구 노후주거비 정비 지원 △면천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사업 선정 △당진 햇빛소득마을 사업 선정 등 주민 생활개선과 밀접한 공모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당진항 수소부두 개발을 위한 발전사업허가 △당진항 잡화부두 기본계획 수립 용역 △당진항 음섬지구 준설토투기장 조성 △당진·대산항 복지관 증축 △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2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로 완성되는 한 편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은 이용자 및 사업담당자들이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총 849건이 응모되었으며, 역대 2번째로 높은 참가율을 기록했다. 시상식에는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 이정미 문화정책관 등이 참석하였다. 이용자와 담당자 각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장려상 16점을 시상하였으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었다. 선정작을 한데 모은 수기집에서는 문화누리카드가 만들어낸 이용자들의 삶의 변화가 돋보인다. 문화누리카드로 그림 재료를 구매하며 경제적인 이유로 내려놓았던 창작의 꿈을 다시 찾은 학생 이용자부터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된 중년 이용자, 연극을 관람하며 좌절을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찾은 모녀 이용자, 가족 여행을 통해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낀 가족 이용자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안도걸 의원 ( 광주 동남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 은 12 일 예산결산위원회 비경제부처 심사에서 국가균형발전 , 지방재정 자립 , 공항 입국절차 개선 등 3 대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 안도걸 의원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 수도권 중심의 ‘ 일극 공화국 ’ 구조를 해소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지상과제 ” 라며 , “GRDP 의 52%, 500 대 본사의 77%, R&D 연구비의 70% 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 수도권 인구 순유입이 8 년 연속 이어지는 등 경제와 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다 ” 고 지적했다 . 안 의원은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5 극 3 특 전략의 핵심과제로 ▲ 권역별 미래혁신산업 육성 ▲ 공공기관 지방이전 ▲ 핵심인재 양성 ▲ 수도권 수준 생활인프라 확충 등 4 대 핵심 실행로드맵과 법제도 마련방안을 제시했다 . 특히 “ 지역발전의 핵심은 지역인재 양성 ” 이라며 , “ 현재 거점국립대 사업의 3 개교 선별 지원 방식은 대학 간 불필요한 경쟁을 초래한다 . 9 개 거점국립대학을 동시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 고 강조했다 . 이에 대해 최교진
‘21년 군급식 대책 시행 이후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군납 비중이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산 식재료가 줄어든 자리에는 수입산과 가공식품이 차지하면서 군 급식의 질 저하와 식재료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농해수위 위원인 임미애 의원이 국방부,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21년 81.6%에 달했던 쌀·농축수산물 군납 비중은‘24년 43.2%로 반토막 났다. 대신 경쟁입찰로 납품되는 가공식품 등의 군납 비중은‘21년 18.4%에서‘24년 56.8%로 3배 급증했다. 쌀과 농축수산물의 군납 비중이 급감한 이유는 농축산물의 농수축협 수의계약 비중 축소와 함께 기본급식비 동결이라는 꼼수 때문이다.‘21년 8,790원이던 1인 1일 급식비는‘22년부터 13,000원으로 47% 인상됐지만, 수의계약의 기준이 되는 기본급식비는 4,834원으로 4년째 동결되어 있다. 여기에 수의계약 비중도 100%에서 70%로 줄면서 전체적인 수의계약 물량이 2,500억 넘게 줄고, 비중도 71%에서 38%로 떨어졌했다. 농축수산물 수의계약 물량이 줄자, 경쟁조달을 통한 가공식품 등의 군납이 크게 증가했다. 문제는 가공식품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도국제도시)은 최근 특정 지역에 항공정비산업(MRO) 독점권을 부여하려는 관련 법안(항공종합정비업 발전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 논의와 관련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다음과 같이 입장을 통보하고 강력히 협조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국토교통부에서 오래 근무한 항공 교통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로서, MRO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MRO는 항공기의 안전과 국가의 항공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산업이며, 반드시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확장시켜야 할 전략적 분야”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인천공항은 민간 MRO의 최적지이며 정비 효율성과 경제성 또한 압도적”이라며“이미 정비 전용 부지가 확보되어 있고, 글로벌 정비 기업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아시아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이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만큼“인천공항에서 정비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때, 해외 항공사들도 정비를 위해 인천공항을 찾게 될 것이며, 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 대전 동구 , 산업중기위 ‧ 성평등위 ) 이 제안한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 관련 연구 용역 예산이 담긴 예산안이 13 일 열린 성평등가족위원회에서 통과됐다 . 이번 결정으로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 논의가 본격적인 정책 연구 단계로 나아갈 기반이 마련되면서 , 그동안 구호에 머물렀던 “ 행정수도 세종 완성 ” 국정과제의 실질적 이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 장철민 의원은 이번 예산 심사에서 “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 젠더정책과 가족정책의 행정적 일관성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국가적 과제 ” 라며 연구 용역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 . 해당 용역은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 방안 , 기관 · 직원 · 시민사회의 수요 조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 이를 통해 부처 이전의 현실적 가능성과 단계별 추진 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장 의원은 “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끝까지 점검하겠다 ” 며 “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심의에서도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여야가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성에 공감해 합의한 사례로 , 세종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