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수급조절제도 운영이 부실하고 공정성 논란 및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 서울송파구병 · 보건복지위 ) 은 “ 한약재 수급조절제도는 국산 한약재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 유통 한약재의 품질 및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량과 배정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는 국내에서 상당량이 재배되거나 국내 생산량이 소요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인 구기자 , 당귀 , 천궁 , 황기 등 총 11 품목 * 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고 전제하고 , “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관련 수급조절위원회 운영 업무가 2021 년 복지부에서 한의약진흥원으로 이관되면서 부실 운영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운영규정 개선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남인순 의원은 “ 한의약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수입량 배정기준과 관련 배정산식 , 수매실적 인정품목 , 증빙서류 등의 항목이 운영규정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 ” 면서 “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 운영규정 」 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건강증진과 나눔을 결합한 자선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협은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 가족, 건강검진 협약기관, 내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하며,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왔다. 올해는 1차 대회(5월 28일~6월 26일)에 임직원과 가족,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원 2794명이 참여했으며, 2차 대회(9월 15일~10월 14일)에는 48개 건강검진 협약기관 임직원 1830명이 참가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현재는 17개 시·도지부 내원 고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3차 대회(10월 13일~11월 11일)가 진행 중이다. 대회는 건협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걷기 앱 ‘메디워크(Mediwalk)’를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하루 1만보, 30일간 총 30만보 달성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의 걸음 수는 1000보당 100원으로 환산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치료비로 전달된다. 김인원 회장은 “직원과 가족, 건강검진 협약기관, 내원 고객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걷기대회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걷기를 중심으로 한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28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2025 남동구청 헌액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액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건협 인천도 지역보건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자리했다. 홍은희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인들은 “배가 너무 아파요”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콕콕 배가 쑤시거나 윗배, 아랫배상관없이 통증이 반복되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사실 이런 반복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음주와 커피 섭취 등이 위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일시적인 위통으로 여겼던 증상이 알고 보면 ‘위축성 위염’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발전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해 점차 얇아지고, 위산을 분비하는 세포가 줄어드는 상태를 말한다. 겉으로는 특별한 통증이 없을 수도 있지만, 체내에서는 이미 위 점막이 손상되고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소화 장애나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위축성 위염은 대부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균은 위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점차 위산 분비 세포를 파괴하며 위 점막의 위축을 유도한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 과식과 같은 생활 습관도 병의 진행을 가속화시킨다. 최근에는 장시간 공복,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에 의한 자
잦은 변비나 외과적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항문 주변이 지속적으로 뻐근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느껴져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특히 오래 앉아있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이 질환은 바로 항문거근증후군이다. 이는 항문을 받치고 조절하는 항문거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기능성 통증 질환이다. 통증의 양상은 찌르는 듯 하거나,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보인다. 심한 경우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불편감이 커지기도 한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검사에서 원인을 찾기 어렵고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아 고충이 큰 질환이기도 하다. 본향한의원 권고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항문거근증후군을 단순히 근육통으로 보지 않고, 전신적인 불균형의 결과로 해석한다. 항문거근의 긴장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 즉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과민 반응, 골반 및 척추의 구조적 틀어짐, 그리고 하복부와 골반 주변의 순환 장애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치료도 국소 부위 이완과 함께 전신 상태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적 치료의 핵심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제어하는 동시에, 환자의 기저 상태를 개
건선은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겉으로 보기엔 피부 문제 같지만, 실제로는 몸속 면역체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질환이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건선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은 바로 ‘가려움’ 이다. 건선의 가려움은 단순한 피부 건조나 자극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피부 속 염증 반응이 신경을 자극해 가려움 신호를 만들어내고, 환부를 긁을수록 염증이 더 심해져 ‘가려움 → 긁음 → 염증 → 다시 가려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가려움은 건선의 핵심 증상 중 하나이며, 한 번 심해지면 단순히 연고나 보습으로는 끊기 어렵다. 면역과 염증의 흐름을 동시에 조절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건선 환자들이 밤에 가려움이 심해 잠을 설치거나, 무의식중에 긁어 2차 감염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피부는 더욱 자극을 받게 되고, 통증·진물·붉은 자국이 남아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건선의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면역 밸런스를 안정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의 염증만을 일시적으로 진정시키는 것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5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건강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며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건협 인천은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자율신경 균형 상태를 측정해 결과를 안내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방법을 알렸다.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홍은희 원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5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열린 ‘남동구주민자치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손쉽게 점검하고 빈혈 예방 및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건협 인천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건강관리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만성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환절기만 되면 통증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관절은 온도와 기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특히 무릎, 어깨, 손목 등 자주 사용하는 관절에서 통증이 두드러진다. 환절기 관절 통증을 단순한 날씨 탓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관절 손상이 진행되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중 하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어깨 질환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유착되면서, 모든 방향으로 팔을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목과 허리 통증도 환절기에 악화되기 쉽다. 척추 질환은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통증이 심해진다. 손목터널증후군, 족저근막염 등도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다. 생기가득 한방병원 엄지환 원장은 “한의
가을이 되면 선선한 날씨와 함께 식욕이 부쩍 늘어난다. 여름철 억눌렀던 입맛이 돌아오면서 평소보다 과식을 하거나 간식을 먹는 일이 잦아지고, 운동량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거나,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식이조절이 어려워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사람들이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전문적인 다이어트약이다. 다이어트약은 단순히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 식욕 조절과 지방 대사 개선을 함께 유도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감량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가을철처럼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에는 식사량을 스스로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체계화된 처방을 통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플랜에스의원 도건기 대표원장은 “처방은 개인의 체질과 생활 패턴, 기초 대사량을 분석해 맞춤형 진행이 되어야 한다. 또한, 단순히 약물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식습관 교정과 병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체중 감량 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뺏주사•하이뺏주사와 같은 지방분해주사 시술을 통해 특정 부위의 군살 감량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바디리프팅 시술로 체중감량 후 늘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