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 이하 복지부노조)이 간호직·간호조무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 국립병원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그러나 노조의 문제 제기는 단순한 근로 환경 개선을 넘어, 정부의 공공의료 인력 정책이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복지부노조 간호직·간호조무직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홍혜란·안은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국립병원 현장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는 ▲민간병원 대비 낮은 임금 수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불공정한 보상 체계였다. 특히 일부 병원에서는 야간근무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등 인력 수급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장 근로자들은 “공공병원은 국민의 안전망이지만, 정작 일하는 사람들은 소모품 취급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복지부노조는 이러한 현실이 단순히 기관 내부 문제를 넘어, 공공의료 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구조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노조는 이번 순회를 통해 수집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복지부노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력 유출이 이어질 경우 국립병원은 단순 진료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며 “국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마이스엑스포(Korea MICE Expo 2025, KME 2025)에 참가해 ‘One and Only Destination, Incheon’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MICE 플랫폼 도시로서의 비전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MICE 산업 전문 박람회인 KME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올해 행사에는 5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380개 기업, 420개 부스가 운영됐다. 인천홍보관은 전 세계적으로 친숙한 보드게임 ‘부루마불’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보드판 여정을 따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유니크베뉴(Unique Venue),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IMA, Incheon MICE Alliance) 등 인천의 주요 MICE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체험형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인천관광공사는 ESG 가치 실천을 위해 나무·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재사용 부스를 활용하고, QR코드 기반의 비대면 홍보 방식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MICE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이
인천시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유지(市有地)에 대한 동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한 정비사업 등 공유재산(시유지) 동의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조와 인천시 도시정비 조례 개정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정비사업 절차의 일관성과 속도를 높이고 시민과 사업주체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정비사업 단계 전반에서 시유지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 시 보완사항을 제시하고 단계별로 적합성을 재검토한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공공성 모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각 단계마다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 적정성을 판단하도록 했다. 또한 정비구역 해제 동의 요청에는 시유지를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익상 필요성이 명확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동의 요청의 접수·협의·회신 창구를 사업 부서로 일원화해 행정 절차의 통일성과 신속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접수부터 회신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판단 근거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사
국회 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은 11월 5일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을 상대로 “인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린 최악의 인권위원장”이라며 “대한민국 인권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질의에 앞서 “취임 1년이 지났는데, 본인은 인권위원장으로서 몇 점이라고 평가하냐”고 물었고, 안 위원장은 “제가 평가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 의원은 “안 위원장 체제에서 인권위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특별평가 대상에 올랐다”며 “이는 대한민국 인권의 국격을 무너뜨린 치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평가 결과가 ‘보류’ 또는 ‘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인권위 출범(2001년) 이후 최초로 내부 직원들에 의해 ‘인권 침해 진정 대상’이 된 사례도 남겼다. 이 의원은 “위원장이 여성에 대해 ‘승진 못하는 건 유리천장이 아니라 무능 때문’이라고 말하고, 성적지향을 묻는 반인권적 언행을 수차례 일삼았다”며 “직원들이 제기한 신고 건수만 4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현재 안 위원장은 ‘직장 내 성희롱 등 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일 인천시의회와 함께 남동구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우리동네 시청’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에 따라 인천시와 시의회가 함께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남동구 방문에서는 ▲중앙공원 물놀이터 조성 및 보행녹도 연결사업 ▲석촌근린공원 맨발산책로(황톳길) 조성 ▲뗏마루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사항들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이선옥·신동섭·이인교 시의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 남동구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현장 점검과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이선옥 시의원은 “중앙공원 내 물놀이터 조성 및 보행연결녹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신동섭 시의원은 “석촌근린공원에 자연친화적인 황톳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인교 시의원은 “어린이공원 노후 시설 정비와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덧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에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 관련 급여를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한 행위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집중 접수한다. 신고는 온라인, 관할 고용노동청 방문, 팩스 및 우편 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부정수급 당사자뿐 아니라 제3자의 제보도 받을 수 있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 특히 이번 기간에 자진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징수금이 면제되며, 부정수급의 중대성에 따라 형사처벌 감면이나 지급제한기간 완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제3자가 부정수급 사실을 신고해 확인될 경우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실업급여·모성보호 관련 부정수급은 연간 500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20%,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부정수급은 연간 3000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30%가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사 공동의 보험료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일 수 있도록 부정수급 예방과 자진신고 참여를 적극 당부드린다”며 “고용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용안전망을 지키는 데 최선을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재생에너지 시설의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부서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해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설비 운전 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모든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선으로 부서별로 중복 작성되던 자료가 통합 관리돼 이중업무가 줄고, 현장과 중앙 간 정보 공유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돼 시설 운영의 신속성과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아울러 ‘자원·에너지화시설 데이터기반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품질 검증, 표준 분석모델 발굴, 공공데이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학생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주민 체감형 안전 행정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4기, 올해 15기 등 총 29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보행로를 가로막거나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을 제거, 통학로 보행 공간을 평균 0.6m(약 20%)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한국전력과 통신사(KT, SKT, LGU+)와 협력 체계를 구축, 전신주는 한전 100%, 통신주는 해당 통신사 부담, KT는 구와 50대50 분담 방식으로 진행하며 효율적 민관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와 민관 협력을 통해 미추홀구 전역의 전신·통신주 정비를 지속 추진,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통학로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과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미추홀구의 선제적 안전 행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새롭게 출범하는 검단구의 시작을 알리고 임시청사 안전 준공을 기원하는 ‘검단구 주민소통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요기조기 음악회의 흥겨운 오프닝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모경종 국회의원, 하병필 행정부시장 등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검단구의 힘찬 비상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터치버튼 세리머니에 주민과 내빈이 함께 참여해 임시청사의 착공을 축하하고, 검단구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소망을 담은 영상 편지를 상영하며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함께 모여 검단구의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검단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차질 없는 검단구 출범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4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변압기 전문 제조업체 산일전기 주식회사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일전기 주식회사는 냉각성능을 강화한 내진형 몰드변압기 등 고급 변압기를 생산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국가철도공단 등 주요 수요기관 관계자와 함께 현장 구매 상담이 진행돼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실질적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김지욱 청장은 “기술력 있는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더 성장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을 꾸준히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피고, 공공조달 참여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조달청의 정책 방향을 실천하는 자리로 평가되며, 김 청장의 현장 중심 소통 행보가 돋보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