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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분과 한자리 양계산업 희망을 봤다

2007 전국양계인 대회 ‘대성황···7년만에 종계·육계·산란계 만남의 장

2007 전국양계인 대회가 1500여명의 양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분과별로 치러졌던 대회를 양계협회 주최로 7년 만에 종계, 육계, 산란계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충북 괴산군 화양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한양계협회, 한국양계조합장,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처리협회, 토종닭협회 등 여러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21세기 양계산업의 생존전략’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한 마음이 돼서 양계산업의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했다.

최준구 양계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지붕 세 가족이 드디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이는 데 7년여의 시간이 흘렀다”며 “최근 양계산업은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최악의 상황인 만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협조해 나간다면 우리 양계산업은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상진 축산과학원장은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축산업이 FTA,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음을 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이 아닌 모두가 힘을 합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해 이번 대회가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특히 김용상 농림부 축산방역과 사무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해 금년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 기본방향을 양계농가 중심의 자율적 차단방역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사무관은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있어 양계농가의 자율적 차단방역 노력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차단방역 수칙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단방역 수칙에는 ▲축사․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비닐 포장 등 차단조치를 할 것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 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할 것 ▲외출 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 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할 것 등이다.

한편 이날 김진성 홍성채란계지부장을 필두로 모든 양계인들은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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