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SBS 아침 드라마 ‘미워도 좋아’ 2일자 방송분에서 ‘닭대가리’라는 용어를 사용해 닭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데 대해 심히 유감의 뜻을 전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양계협회는 당일 방송내용중 ‘기획실이 닭장이야!, 닭대가리까지 끌어들이지.’라는 용어사용은 양계산업 및 양계인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부적절한 표현이며, 애써 ‘닭머리’라는 용어사용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으나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는 커녕 듣기 거북한 대사로 느껴졌다고 지적했다.더욱이 ‘가마솥에 퉁퉁 불은 닭대가리’라는 표현은 최근 양계업계에 AI로 시름을 겪었던 양계농가들에게는 혐오스러운 문구로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양계협회는 이러한 내용은 닭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적인 내용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추후 SBS는 방송내용 설정시 관련 산업에 미칠 수 있는 파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한 방송보도를 바라는 뜻을 전하며, 이에 대한 정정보도 및 해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30일자로 인수공통전염병 및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08년도 용역연구과제를 수행할 주관연구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검역원이 공모하고 있는 용역연구과제는 총 29개 과제로서 인수공통전염병 대응관련 20개 과제와 축산식품·동물보호·동물질병 예방 등과 관련된 현장문제해결 및 정책개발과제 9개로 구성되어 있다.이번에 제안된 인수공통전염병 대응과제는 ‘07년 3월 과학기술장관회의(과기부 농림부 산자부 보건복지부)에서 의결된 인수공통전염병 범부처 R&D 추진전략에 근거하여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공모과제의 선정원칙은 검역원의 중장기 연구개발사업 로드맵(Road-map)의 완성을 위해 외부기관과의 공동수행이 필요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검역원에서 현장문제 해결을 위하여 시급하게 수행하여야 할 연구과제중에서 연구인력이 부족하거나 외부전문기관의 기술적 보완을 받음으로써 단기간에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역원측은 ‘08년도 용역연구에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용역연구협약을 통하여 국내․외 우수한 연구기관과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검역원의
이재용 축산물등급판정소장은 31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육류이력추적시스템 통합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기호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 등이 참석했다.
임상규 농림부 장관은 31일 태안군을 방문, 유조선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름유출 현장을 둘러봤다.농림부는 또한 기름 유출사고가 난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차관을 비롯한 농림부 직원들이 지금까지 기름제거 작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
웰빙의 열풍 속에서 등급 판정받은 닭고기가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앞으로 닭고기 등급판정이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육계계열업체인 (주)체리부로는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에 대한 판매행사를 가졌다.(주)체리부로는 행사기간동안 전국 60여개 이마트점을 통해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를 매일 통닭 8천수와 절단육 6천수등 총 1만4천수를 판매했으며 특히 이번행사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닭고기 행사물량이 부족해 조기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현재 닭고기등급판정은 학교급식법 개정과 함께 지난 2007년 3월부터 재개하여, 8개 업체를 시작으로 현재 13개 업체에서 등급판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또한 닭고기등급판정은 소·돼지의 전 두수가 개체단위로 등급판정이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업체에서 요청하는 물량에 대하여 Lot단위로 표본 추출하여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닭고기등급제도는 등급판정사가 직접 도계장에서 신선 닭고기를 대상으로 생산공정을 점검하고 작업원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닭고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닭고기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2007년 전체 닭고기 등급판정 실적을
축산물 수입판매업소, 수입축산물 보관업소등에 대한 전국 일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수입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축산물 유통방지를 위해 2월 11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축산물수입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키로 했다.이번 단속에서는 △축산물수입판매업 영업신고 이행 여부 △수입판매거래내역서 작성·보관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의 적정성 △판매가 금지된 축산물 취급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취급여부 △표시사항의 적법성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특히 단속과정에서 위해 우려가 있는 축산물은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적발된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검역원 이기옥 축산물감시과장은 “앞으로도 축산물수입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부정·불량축산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광우병 없는 청정한국 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회 국경검역 홍보 공모전’ 입상작품에 대해 28일~3월 19일까지 전국 주요 공·항만을 중심으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 공모작품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해외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국민에게 국경검역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공모를 하여 입상작 16점 및 입선작 48점을 선정한 바 있다.강문일 원장은 이번 작품순회 전시회를 통하여 해외가축전염병 유입방지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도 포스터, UCC 공모전 등을 통하여 국경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경검역 홍보공모전의 수상작은 현재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에 접속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국경검역 홍보 공모전 작품집’ 제작 등 국경검역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순회전시회 일정 - 인천공항 1.28(1일), 인천항 1.29-2.1(2일), 김포공항 2.11-13(3일), 도라산 CIQ 2.14-15(2일), 청주공항 2.18-19(2일), 광주공항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청주시지부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28일 협회 관계자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한 청주시지부는 초대지부장에 유병천씨를 선임했다.청주시지부는 현재 회원 60명으로 출발, 유병천 지부장과 회원 일동은 청주지역의 한우산업 발전을 다짐했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따로 갈 필요 없이 안방에서도 ‘명품한우’ 주문이 가능해졌다.농협중앙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00% 우리농산물을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소비자와 인터넷 직거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한우브랜드 축산물을 원하는 소비자는 브랜드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주문하거나 게시된 상품을 보고 전화주문 할 수 있다.이번에 거래되는 한우브랜드들은 축산물 경진대회 수상 등 소비자가 뽑은 우수 축산물브랜드로서 사양관리를 통일하고 HACCP 인증 도축·가공장을 이용해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최고의 축산물브랜드로 구성됐다.한편 농협은 “이번에 거래되는 모든 제품들은 100% 농협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농산물이므로 소비자들은 믿고 드셔도 좋다”고 자신있게 선보였다.■광역브랜드 축산물한우람 www.hanwooram.co.kr 031-224-8555하이록 www.hilok.co.kr 033-258-8156청풍명월 www.cpmwhanwoo.kr 043-222-0288토바우 www.tobawoo.com 041-350-5680참예우 www.chamyewoo.com 063-245-0643순한한우 soonhanwoo.com 061-725-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올 한해 빠르고 든든하며 차별화된 방역지원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지난 25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도본부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사업계획 및 경영혁신전략회의’를 열고 9대 주제와 27개 혁신과제를 선정했다.이날 최상호 본부장은 “올 한해도 세 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사고와 직무자세로 실용적인 경영혁신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고객을 위한 방역, 위생기술을 재정립·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회의에서 방역본부는 ▲경영시스템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축산현장 중심의 방역기술 개선에 의한 고객감동서비스 제공 ▲방역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실시간 질병예찰 실시 등을 혁신목표로 정하고 9대 주제와 27개 혁신과제를 선정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특히 방역본부는 전략사업으로 초동방역팀 운영과 가축사육농가 위치정보 DB구축사업을 선정, 방역활동의 신속성을 확보해 효과적인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날 오후 각 도본부별로 ▲효율적인 고객관리대책(경기·강원·충북·전북도본부) ▲효율적인 브루셀라 검진사업 수행방안(경북·경남도본부) ▲효율적인 출장소 운영방안(전남·충남도본부)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이어
박해준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이 농협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맡게 됐다.농협은 28일 중앙회(서대문 소재) 회의실에서 제1차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공석인 협의회장에 만장일치로 박해준 대구경북조합장을 선출했다.이날 협의회는 구랍 28일 회장이었던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의 직위상실로 공석이 된 협의회장을 새롭게 뽑아 올 한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기 위해 개최됐다.조합장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뽑힌 박해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껏 우리 협의회가 제 기능을 해오지 못한 것 같다”며 “협의회를 활성화시켜 양돈산업 발전과 전국 조합원들을 위해 우리의 뜻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비공개로 공판장 돼지 계통출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파행국면을 걸었던 양돈자조금사업이 3개월여만에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양돈협회는 25일 제2축산회관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양돈자조금사업 정상화에 관한 협의사항을 오랜 시간에 걸쳐 논의했다. 그 결과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양돈농가들을 위해서라도 자조금사업을 정상화시키는 게 우선적이라는 데 합의했다.이에 양돈협회는 공석인 관리위원 13명에 대해 각 도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대의원이 직접 새로운 관리위원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따라서 각 도협의회장은 오는 2월 15일까지 관리위원 후보자 명단을 양돈자조금사무국에 전달해 차기 양돈자조금대의원 총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이날 이사회에서 박창식 경남도협의회장은 “자조금법 개정과 3명의 관리위원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결의를 통해 전체 150명 대의원 중 81%(121명)가 찬성의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이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허탈해 했다.이와 관련 대부분의 이사들은 “박창식 이사의 말에 공감은 하나 ‘삼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 생각하자”며 “어느 때보다 돼지 키우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조직 개편 발표와 관련하여 농림부가 구체적인 조직개편 작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축산정책국 폐지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자 축산업계가 우려와 함께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25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축산업의 비중과 특성, 대외여건을 감안하여 축산정책국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폐지한다는 것은 축산정책을 포기하는 것으로써 절대 용납할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성명서에 따르면 농림부를 ‘농수산식품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농림부 조직을 지나치게 기능성 위주로 개편하여 축산정책국을 폐지하고 부서별로 분산시킨다면, 축산부문의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정책추진의 혼란만 가져와 축산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농업생산액의 33.5%를 차지할 만큼 축산업의 비중은 높아 지고 있어 축산정책의 기능강화 및 정부지원의 확대는 필수적인 상황에서 한미 FTA 체결에 이어 한EU FTA 협상 등을 포함한 개방확대의 기조속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축산업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또한 선진국 사례만 보더라도, 기능구조를 기반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에서 양돈분야 FTA 대응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돼지연구단’에서는 올해 ▲돈육 품질 고급화를 위한 종돈 활용기술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현장적용 ▲양돈 분뇨 중 악취 저감기술 개발 연구 등 총 3개의 과제(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1차로 6억 5천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돼지연구단장인 양돈과의 김인철 과장은 “이미 개발된 기술의 패키지화 및 현장실증, 현장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통하여 국제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양돈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다짐했다. FTA 대응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는 오는 2월 15일까지 공모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연구지원관리 시스템 (http://rim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FTA 및 국제시장 개방화에 따라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농촌진흥청 소속연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 민간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품목별(10개 품목) 대응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하여 FTA 대응기술개발사업을 추
앞으로 선발되는 보증씨수소는 육량과 육질의 동시 개량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지자체별 다양한 한우 보증씨수소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올해부터 근내지방도의 능력이 한층 강화된 한우보증씨수소를 선발·보급하고 한우 육종농가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경기, 강원, 경북)를 위한 한우보증씨수소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산과학원에서 ’99년 처음 추진한 지자체(경북) 한우보증씨수소 선발사업은 경기도, 강원도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한우보증씨수소 선발사업과의 중복투자, 도 단위에서 후대검정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문제 등이 있었다. 또한 그 동안 제기됐던 한우의 다양성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 6개월간 축산과학원과 농협, 경기도, 강원도 및 경북도의 관련 공무원과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 작업반을 구성·운영해 왔다.그동안 선발지수와 작업반 운영을 담당하였던 축산과학원 김시동 박사는 “기존 선발지수가 육량과 육질에 동일한 가중치를 준 것에 비해 이번에 개선된 한우보증씨수소 선발지수는 육질에 대해 기존지수보다 22%정도 개선되도록 가중치를 주었다. 또한 등지방 두께를 감안하여 비육시 육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