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채 교수는 PMWS 발생시 가장 문제가 됐던 돼지 위축으로 인한 증체량 감소가 백신 사용시 90% 이상 회복됐다고 밝혔다. 채찬희 교수는 “PMWS 질병 한 가지로 양돈산업은 연간 3천억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내 실정에 적합한 PMWS 예방 백신으로 돼지 폐사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 연간 2천억 이상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백신회사에 기술 이전됐다는 PMWS 백신이 양돈농가에 공급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과정이 남아있어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양돈관련 산업화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는 양돈산업 정책, 사육관리, 첨가사료, 질병방역, 유전번식, 위생안전, 가공유통 분야별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등급판정소를 비롯한 각 대학 및 양돈 관련 업체 등이 개발한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여 양돈산업의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