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질의 우수성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돼지고기 육질등급별 및 원산지별 소비자 관능평가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사)양돈협회충북지부, 충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주부클럽회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유용한 축산물등급제도 교육 및 돼지 육질등급 및 원산지별 관능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등급판정소는 금번행사에서 금년 7월부터 실시된 돼지고기 육질등급제 및 올바른 축산물수입요령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관능평가는 돼지고기의 국내산 목심1+등급과 3등급으로, 삼겹살은 국내산삼겹살 1+등급과 칠레산수입육을 실물로 전시하고 이에 대한 육안평가 후 직접 맛을 보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가 실시한 금번 돼지고기 육질 및 원산지별 관능평가에 참석한 많은 주부들은 소비자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였다고 호평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가 수입육보다 훨씬 월등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후원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강경숙 부장은 순수하게 주부입장에서 볼 때, 등급판정소에서 개최한 금번 비교시식 행사는 우리나라 돼지고기가 언론에서 우수하다! 고 말하는 바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맛의 차이를 느낌으로써 국내산 돼지고기가 정말 맛있구나! 하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축산물을 구입하는 우리 주부들이 먼저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되며, 많은 소비자가 앞으로 우리나라 돼지고기를 좀 더 많이 애용해야 된다고 느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대된다면 거센 수입육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등급판정소에서는 최근 국제곡물가 상승, 생산원가 증가 및 수입돈육확대 등으로 우리 양돈농가가 요즘 매우 어려움에 처했다고 지적하면서, 품질고급화를 통한 다각도의 노력과 소비자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돼지고기 육질등급제의 확산 등이 절실하며,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행사 또한 매우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