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 공공기관은 전체 245개이며 인증원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인증원은 이번 조사에서 전년 89.6점보다 1.4점 상승한 91.0점을 획득하였으며, 세부 항목별로 보면 ‘서비스 품질’이 가장 높은 점수(92.5점)를 받았으며 ‘사회적 책임’이 91.2점, ‘전반적 고객만족’이 91.1점을 받았다.
이번 인증원의 점수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5.7점보다 5.3점이 높은 점수로 2016년 이후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인증원은 지난 한 해 고객 중심의 검역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개선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고객응대 친절교육과 전문교육 실시 등 현장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에 힘써왔다.
아시아매미나방(AGM) 검역물량 증가 등에 대응하여 △권역별 검역인력 지원체계 구축 운영, △선박의 이력정보를 활용한 현장검역 효율화, △고객이 희망하는 일자·시간 적기검역 등을 실시했다.
수입 재식용식물검역장소 관리 관련 검역신청 전산시스템의 간소화 개선·시행 등을 통해 민원편익 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검역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인증원은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등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섬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선박검역 수수료 감면(25%)으로 기업부담 경감(2,453백만원), △전통시장 교류 활성화(1 → 2개소), 기부활동 강화(1 → 9개 시설),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11백만원, 전년대비 500%↑) 등을 실시했다.
최병국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객과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검역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