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14시 06분 경북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산38-1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5시 06분에 시설이나 인명 피해 없이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4), 산불진화장비 14대(진화차5, 지휘차2, 소방차7), 산불진화대원 67명(산불전문진화대 36, 산림공무원 13, 소방 18)을 적극 투입하여 1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주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른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