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소재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을 2년 연장 계약하며 식음료 매장 위탁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2019년 말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식음료 매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드람과 원마운트의 계약 체결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 운영되었던 원마운트에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2월 ~ 2022년 1월) 85,208명의 이용객이 원마운트를 찾았는데 재개장 이후인 2022년 12월 ~ 2023년 1월에는 96,774명의 이용객이 스노우파크를 찾아 코로나 이전 대비 이용객 수가 14% 증가했다. 더불어 도드람이 맡고 있는 컨세션 사업 분야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대비 2022년 매출이 295%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보다 큰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올해 여름 시즌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게 되는 핫 시즌으로 더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눈꽃 치즈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생과일 음료 등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메뉴를 강화하고, 도드람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 해부터 도드람한돈을 사용한 메뉴에 높은 평가를 준 고객들이 식사만을 위해 원마운트에 방문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도드람은 원마운트 컨세션 사업 운영 연장계약을 통해 전문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드람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 전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체크하는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도드람FC 김민수 대표이사는 “거리두기 해제를 통해 원마운트 이용객 수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며 “여름 시즌을 앞두고 신제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메뉴 개선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컨세션 사업의 성과를 지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성 원마운트 본부장은 “도드람이 컨세션 사업을 담당한 이후 식음료 매장 자체에 대한 품질 및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