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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검역본부 “종이 없는 식물검역, 더욱 늘어난다”

7월 호주·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12개국과 디지털 증명서 시행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올해 7월 중에 호주 및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12개 국가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도입을 확대하여, 농산물 수출입 시 종이로 된 식물검역증명서 없이 전자식물검역증명서 번호만 제출해도 통관이 가능해진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선도적으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1년 미국과 2022년 뉴질랜드에 이어 올해 12개국과 상용화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내 수출입자는 검역본부 방문 없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해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수출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 버섯 등 우리 농산물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도입으로 연간 4,000여 건의 종이 식물검역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아도 되므로 탄소 배출량 감소(2.88g/장)와 우리 농산물의 신속한 통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프리카 및 중남미 국가의 경우 종이 식물검역증명서 위·변조 및 분실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해 검역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수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안전한 농산물 교역을 촉진하고 검역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교환 국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현재 협의 중인 태국, 칠레와도 올해 하반기 중에는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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