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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대관령 한우시험장 한우들 ‘첫 방목’

농진청,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으로 피부건강과 체중유지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한우들이 25일 첫 방목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방목되는 소 한 마리(500kg)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량은 60∼70kg으로 체중의 13% 정도 목초를 먹게 된다. 경사지에 한우를 방목하면 등고선을 따라 스스로 목로를 만들어 풀을 뜯고 이동하며 뜨거운 한낮보다 아침 저녁시간에 풀을 뜯게 된다.

초지 방목으로 충분하게 풀을 뜯으면 농후사료 급여량을 체중의 0.5% 이하로 줄일 수 있으며 가축분뇨의 초지환원으로 유기축산이 가능하다.

한우 방목은 겨우내 축사에 있던 가축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 피부 건강은 물론 적당한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다.

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잎이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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