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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무관세 수입 돈육 확대

이병모 회장, 기자간담회서…축산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 이병모 회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입육 확대는 국내 축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관세 수입 돈육 확대는 향후 국내 축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한돈자조금)은 지난 14일 제 2축산회관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무관세 수입 돈육 확대는 큰 실수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회장은 “닭‧오리‧한우 등으로 돈육 수요를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해도 되는데 수입 삼겹살로 돈가를 잡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협회에서 추진 중인 출하체중 5kg 확대와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 5% 확대로 돈육 공급량을 늘려 돈가 안정화를 위한 양돈농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FMD로 돈육 공급량이 부족해 형성된 돈가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간 고돈가는 양돈업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현재 돈가인 6,500원선에서 안정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했다.

이 회장은 “이처럼 공급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살처분 보상금 문제가 하루라도 빨리 해결돼야 하는데 사소한 문제로 지연되어 입식도 늦어지고 있다.”며, 공급량 부족은 상당히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충북‧남의 경우 입식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내년 3월에는 출하가 가능하나, 경기도는 아직 20% 수준에 불과해 내년 4~8월에도 출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회장은 축산업 선진화 대책 중 문제가 되고 있는 허가제와 보상금, 백신 비용 부담에 대해, “허가제는 협회장들이 동의한 것도 어려운 결정이었는데 시기 조절 요청에 대해서는 정부의 태도는 아쉽다.

보상금 역시 일본에서도 80%에서 100%로 변경했으며, FMD 야외바이러스(NSP)가 있어 2~3년 백신 접종 지속 후 점진적으로 농가에서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추진 할 예정인 ‘한돈햄 보내기 운동’에 양돈농가와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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