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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당한 돼지 출하체중 120kg

양돈연구회, 출하체중 포럼…85% 출하체중 확대 찬성

 
- 한국양돈연구회는 지난 13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출하체중 증대를 통한 국내산 돈육공급 증대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양돈업 종사자들은 돼지 출하체중을 115kg에서 5kg 더 늘린 120kg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지난 13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출하체중 증대를 통한 국내산 돈육공급 증대방안’을 주제로 양돈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인철 부회장(한국양돈연구회)은 지난 6월 7일~7월 6일까지 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출하체중 증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85%는 돼지 출하체증 증대에 찬성했으며, 가장 바람직한 돼지 출하체중에 대해 가장 많은 37%가 120kg으로 대답했다. 그 다음 125kg도 27%가 답했다. 반면 현행 110kg은 6%로 가장 적었으며, 6% 중 양돈농가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돼지 출하체중 증대에 앞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등급제도가 40%로 가장 높았으며, 돈사시설 개선, 사양관리‧사료급여프로그램 개선, 종돈개량, 육가공시설 개선 순으로 나타났다. 출하체중 증대를 원하는 이유로는 농가 수익증가와 돈육품질 향상, 돈육 수급 조절, 돈가 안정을 들었다. 출하체중을 110kg에서 120kg으로 증대했을 경우, 두당 13,250원(지육 6,000원, 70% 적용, 추가 사료비, 추가 유지관리비 포함)이 추가 수익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경양돈농협 서종태 팀장은 ‘체중 증가에 따른 도체 성적 분석 및 개선점’ 발표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적용되고 있는 돼지 등급판정에서 5월과 6월 A‧B등급 출현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출하체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육질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출하체중이 증가 될 경우 과지방에 유의해야 하며, 등지방 균일화와 육질 개량사업에 대한 투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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