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6월 14일 가축사육두수(행정 통계자료)에 따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여, 오는 10월에 실시하게 될 제3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가축사육두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양돈농가수는 8,058명, 돼지 사육두수는 11,229,125두로 집계됐다. 돼지 마리수가 많은 지역은 충남 홍성(610,653두), 경기도 이천(324,030두) 제주도 제주시(321,915두)순이며, 농가수가 많은 지역은 전북 익산(450호), 충남 홍성(427호), 제주도 제주시(223호)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관리위원회에서는 지역별 양돈업자수(50%)와 돼지 사육두수(50%)의 비율을 고려하여 대의원총수(150명)를 시·도별 대의원수로 배분하고, 배분된 시·도별 대의원수 범위 내에서 시․군별 대의원수를 배분했다. 또한,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양돈농가만이 대의원 후보자로 입후보할 수 있으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을 경우 열람기간 동안 해당 시·군 또는 대한양돈협회, 지역축협(양돈조합)에서 발급받은 가축사육확인서를 제출하면 선거인 명부를 정정할 수 있다. 이병모 위원장은 이번 제3기 대의원 선거는 대의원 입후보자수가 선출구별로 배정된 대의원수보다 같거나 적은 경우 무투표 당선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가들은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한돈자조금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대의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양돈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