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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치만 잘 하면 F2도 F1에 버금가

양돈협, 재입식농가 MSY 22두기반 조성 세미나 개최

 
- 재입식 농가는 순치 과정을 통해 F2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MD 이후, F1과 후보돈 가격이 상승해 양돈농가의 재입식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F2 입식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재입식 농가 MSY 22두 기반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함컨설팅은 F2가 F1보다 재입식 농가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재입식 농가의 경우에는 현재 농장 소독이 된 상태로 농장 질병 차단 관리에 기존 농장보다는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순치 과정만 제대로 지킨다면 비싸고 구하기 힘든 F1보다 F2가 재입식 농가에게는 경제적으로 효과적이다.

함컨설팅이 제시한 MSY 및 후보돈 도입에 따른 추정생산원가 비교를 살펴보면, ▲후보돈 100만원 기준(6산차 도태)으로 MSY 13.5두 농장 4,125원(사료가격 550원/kg), 4,397원(사료가격 600원/kg), 4,941원(사료가격 700원/kg)의 생산원가가 든 반면, △후보돈 50만원 기준(4산차 도태)으로는 4,044원, 4,316원, 4,860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후보돈 100만원, MSY 22.5두 농장은 3,329원, 3,481원, 4,039원 △후보돈 50만원, 3,280원, 3,432원, 3,99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철저한 소독 및 수세와 후보돈 질병수준 점검, 돈군의 사육흐름 개선을 위한 계획,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차단방역과 원가절감 노력 등 재입식을 준비하는 농가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농장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농장 규모의 90% 수준 입식과 등급제도 변경에 따른 출하체중 상향, 신규농장과 같은 위생수준 관리가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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