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양재동 자조금 사무국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12년도 자조금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2년도 중점사업으로 ‘한돈’ 이미지 제고와 수입육과의 차별화, 저지방 부위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이에 대해 ‘한돈’ 이미지 제고와 수입육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한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신선도=맛 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부각시키고 70~80%에 이르는 1등급 돈육 생산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즉, 소비자는 ‘한우’하면 최고급육으로 인식하는 것처럼 ‘한돈’도 최고급육이라는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자문위원들은 수입육하면 저급육이라는 부정적인 홍보보다는 ‘한돈’의 장점을 알리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자조금 뿐만 아니라 돈육 업계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