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가 농축산업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타결됨에 따라 농축산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소속 농축산단체 대표자들은 15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한·EU FTA 졸속 타결을 규탄하는 농민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농축산단체들은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농민에게 협상에 앞서 대책을 수립하여 이해를 구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또다시 농업말살 협상으로 농민들을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한․EU FTA의 막전막후(幕前幕後)는 졸속으로 점철된 FTA 협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자유무역주의와 시장개방을 표방하는 MB정부가 보호무역주의, 불공정무역의 상징인 EU측 수출보조금을 눈감아 주면서 우리 농축산물의 관세철폐와 TRQ물량을 죄다 내준 것은 우리 농축산업을 통째로 내다 받친 굴욕협상이라며, 협상 자체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농축산단체들이 한EU FTA를 농축산업 말살협상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투쟁의사를 천명하고, 국회에서도 협상의 졸속성을 지적하고 있는 만큼 한미 FTA,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이어 한EU F
“남은 음식물 먹인 돼지를 등급 외 품목으로 지정해 시세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윤상익 위원장(양돈자조금관리위)은 14일 양돈협회 경기 지역 지부장, 자조금 대의원 및 농협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양돈자조금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돈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지부장들은 남은 음식물을 먹인 돼지가 서울가락동공판장 시세를 하락시키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양돈자조금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에 대해 “남은 음식물을 먹인 돼지를 등급 외 품목으로 지정 또는 타 지역 공판장으로 출하할 경우 운송료 지원하는 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지역 지부장들은 ▲축산단체들과 협동으로 소비자에게 육류 섭취의 필요성 강조 ▲인증점 및 원산지 단속반 강화 ▲써코 바이러스로 양돈농가의 피해 ▲수입육과 국내육의 구분 ▲분뇨처리 ▲농협 구조개편으로 인한 축산업 위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육류 섭취의 필요성 강조에 대해 협회, 농협, 3개 축산단체와 공동 대응하도록 하며 인증점 및 원산지 단속반의 예산 지원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윤 위원장은 내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은 9월17일~18일(1박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국내에서 만나는 PCT+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13일~8월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40명(교육비 입금순)으로 교육비는 12만원(총 교육비 72만원 중 농가 12만원 부담)이다. 이번 PCT+교육은 최근 시설 개선 및 사양 개선을 통한 농가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네덜란드 PCT+의 시설‧환기 및 번식‧사양 관련 양돈전문 교수를 초청하여 기술 벤치마킹을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자 준비됐다. 주요교육 내용은 ▲환기시스템 ▲번식관리 ▲돈사배치와 필요적정 면적설계 ▲MSY TREE 및 비생산일수 분석 ▲국내 환기문제와 해결점 ▲모돈 및 웅돈 관리법 ▲환기시스템 적용과 농장설계 ▲번식‧비육돈 사료급여 관리계획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CJ Feed 축우제품은 1987년 국내 최초 비분해단백질처리 특허기술을 이용한 ‘프로텍’을 출시한 이래 아미노텍, 수퍼메가믹스 등 우수한 선진 낙농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낙농사료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이런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CJ Feed는 야심차게 ‘아미노텍 대용유’ 제품을 출시했다. ‘어미소의 초유와 꼭 닮았다’는 컨셉으로 설계된 이번 제품은 ▲면역성분 첨가로 항병력 개선과 폐사율 감소 ▲고영양 함유로 일당증체개선과 빠른 성장효과▲용해성 강화설계로 인한 소화 이용율 개선 및 액상 급여 용이 등의 특징이 있다.2개월간 급여 테스트한 결과 아미노텍 대용유는 일반대용유 대비 총 7kg 증체 개선효과와 일당증체면에서도 107g 높은 증체를 보여 어미소의 초유를 대체할 수 있는 대용유로서 높은 가치가 인정받았다. 김무진 축우PM은 “어린 송아지 구간은 취약한 면역력과 소화기관 미발달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로 고객에게 최고의 생산성을 선사하고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아미노텍 대용유는 오랫동안 CJ 낙농제품을 성원해 주시는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급육 생산용 종돈의 육종과 개량을 추구해 온 농협 종돈사업소 (소장 권영웅)가 지난 달 30일 6개 농장에서 실제 검증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MSY 25두의 비밀’을 발간했다.이 책은 총 220쪽으로 지난 10년간의 종돈사업소 현장사례, 시설환경․사양․사료관리, 불갑․대마 GGP농장의 MSY 25두 달성방법, 생산성 저하 원인과 극복과정 등이 수록돼 있다.농협은 최근 고가의 사료비, FTA 체결, 수년간의 소모성 질환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을 개선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해 종돈분양 고객, 양돈 농․축협 조합원, 축산관련 단체, 농협사료 양축가 등 2,000명에게 배부 했다농협관계자는 MSY 25두 달성을 위한 특별한 비밀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며, 양돈 사양관리 상식은 종돈의 개량과 사양 관리 환경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핵심은 모돈의 체력관리에 있다고 말했다. 농협 종돈사업소는 GGP농장 2, GP농장 4곳에서 모돈 4,800두, 전체 61,000두를 사육하면서 총 폐사율 25%의 극심한 생산성 저하를 겪어 오다 09년 6월 현재 전체농장 평균 MSY 21두, 10년에는 22두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돼지 출하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돈가가 강세를 나타내다가 5천원선(지육kg/당)을 넘어섰다. 지난 4월 22일 5천73원을 기록한 이후 약 80일 만에 다시 5천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돈육 시세는 6일 4천766원(지육kg/당)으로 시작, 7일 4천972원, 8일 4천899원, 9일 4천866원, 10일 5천199원으로 상승세를 형성했다. 공판장 출하물량은 전전주(6월29일~7월3일)에 크게 감소한데 이어 전주(6일~10일)에도 8천931두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돈육선물가격은 현물 돈육 시세의 상승으로 6일 4천490원, 7일 4천4535원, 8일 4천554원, 9일 4천613원, 10일 4천634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돈육선물시세는 돈육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 같은 돈가는 상반기 출하두수 감소로 연초 약 6천원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상반기 경기침체와 지난 4월말 ‘신종 플루’ 발생으로 가격 폭락으로 전년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수입 돈육 물량도 증가한 것이 돈가 상승의 악재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남은 음식물 먹인 돼지는 서울 공판장에 출하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김동환 회장(양돈협회)은 13일 용인지역 30여 양돈농가와 ‘남은 음식물 급여’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돼지에 남은 음식물을 급여해 사육할 경우 후기에는 충분히 후기사료를 급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은 음식물 먹인 돼지가 돈가의 기준이 되고 있는 서울공판장의 평균 가격 하락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서울 공판장 출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 사육 농가들도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로 인해 서울 공판장 가격이 낮아져 여러 양돈농가에 피해를 줘서는 안되다는데 공감을 했다. 그러면서 많은 농가들이 현재 후기사료를 급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공판장 관계자에 따르면 남은 음식물 급여로 키운 돼지가 한 차가 들어올 경우 서울시세는 50원(지육kg당) 가량이 하락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서울시세는 11일을 제외하고 전국시세보다 크게는 356원, 작게는 20원이 낮게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EU 의장인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EU FTA 타결을 13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축산단체들은 이에 대해 FTA 대책만 무성하지 실질적인 축산농가의 국제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아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대책 없는 FTA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13일 한-EU FTA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럽 수준의 생산성과 생산여건 마련을 위한 ▲SOC 차원의 가축분뇨 처리 ▲농가부채 상환연기 및 경감대책 ▲사료안정기금 설치 및 구매자금 상환 연기 ▲써코백신 지원 등을 포함한 10대 생존대책을 요구했다. [성명서 전문]“한-EU FTA 날벼락, 선대책 없는 FTA 결사 반대한다” 전국의 양돈농가들은 한-EU FTA 타결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했다. 참으로 갑갑하다. FTA 대책만 무성하지 실질적인 양돈농가 국제경쟁력은 전혀 확보되지 않아 불안감만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오늘 한국과 EU의 상호관세를 폐지하는 FTA가 잠정적 합의에 이르러, 한-EU FTA가 사실상 타결됐음을 알려왔다. 한-미 FTA 타결에 따른 국내 양돈산업 생존대책도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EU FTA 타결은 국내 양돈농가의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은 ‘위대한 성공의 동반자, 퓨리나사료’라는 브랜드 슬로건이 적용된 신개념의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www.purinafeed.co.kr)는 점차 높아지는 축산사료업계의 웹 요구가 반영하여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능적인 면에서는 간단한 메뉴 구성과 시각적인 이미지 다양화를 통하여 신속한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올 봄에 출시하여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갓난 돼지 사료 매직 G, SP 최신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자주 찾는 기술정보와 고객의 소리를 한곳으로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홈페이지 개편에 맞추어 ‘회원 정보 수정하기’와 ‘퓨리나 사료 댓글 달기’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신규 회원 등록을 하거나, 기존 회원 정보를 수정하거나, 퓨리나사료에 대한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하여 1명에게 캐논 디지털 카메라, 30명에게 퓨리나 USB 메모리, 50명에게 퓨리나 볼펜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금년도부터 도입되는 전자카드, 매출총량제, 온라인 베팅 중단 등에 대해 농축산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동환),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소속 농축산단체 대표자들은 오는 13일(월) 오후 1시 광화문 사감위 소재 빌딩 앞에서 경마산업, ‘농축산업 죽이기! 사감위 규탄! 농민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농축산단체들은 금년도에 도입하려는 전자카드를 필두로 일련의 규제들이 경마산업을 이중, 삼중으로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는 마사회 수익감소로 이어져 축산발전기금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감위가 정당성을 갖기 위해서는 합법사행산업만 규제할 것이 아니라 불법 도박에 대한 근절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며, 전자카드와 같은 탁상행정과 편의적인 규제는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일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전략정책 연구소(IPSARD)에서 IPSARD와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IPSARD는 베트남 농업·농촌발전부(MARD) 산하 농업·농촌 관련 정부정책 및 전략 등을 수립하는 연구소로 농정씽크탱크인 양 기관이 MOU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상호 관심 분야에 공동연구 추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연구기관은 MOU체결에 따라 지난 2일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 IPSARD 농촌발전센터 센터장인 부 트렁 빈 박사가 ‘지역중심 농촌개발에 대한 베트남 정부정책’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아시아농업연구센터장인 허장 박사가 ‘한국의 농촌개발이 베트남 농촌개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토론에는 한국의 농촌개발 및 경제개발 경험과 한국의 급속한 농업·농촌경제 성장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더불어 IPSARD는 농업관측정보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관측업무를 전수받기를 원해 향후 구체적인 정보교환 등의 실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6일 미국 미네소타 대학 수의과대학의 주한수 교수를 초청,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대응 효율적인 질병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돼지인플루엔자 방역의 중요성을 새로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주 교수는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및 최근 북미 돼지인플루엔자 발생동향을 상세하게 소개하였으며 양돈장에서의 효과적인 돼지인플루엔자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점적인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병으로 단독감염의 경우 병원성이 높지 않으나 다른 질병과 복합감염 될 때 돼지 호흡기복합병(PRDC)을 일으켜 양돈장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이며 특히 임신돈에 감염 시 번식 생산성을 떨어뜨려 경제적 손실을 발생하게 한다.주 교수는 특히 양돈장에서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검색 및 유전자 정보 분석에 의한 효과적인 예방약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A는 사람을 통하여 양돈장에 유입하였을 경우 취해야 할 대처 방안을 국가방역차원에서 사전에 준비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북미산 수입돼지고기 및 모든 국가산 수입돼지에
제주수산실업(주)는 양식장 관리프로그램인 CJ AquaPro를 사용함에 따라 인건비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 무엇보다 ‘문서관리인원 따로, 양식장 관리인원 따로’라는 인력운영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양식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데이터까지 입력, 양식하니 초보자라도 저절로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기술경쟁력은 기록에서부터 출발한다는 말이 있다.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계적, 구체적으로 분석해 맞춤 가공했을 경우 그 가치는 극대화된다. 때문에 변화하는 양식 환경 하에서 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을 키우는 양식인들에게는 ‘기록=기술경쟁력’이다.하지만 많은 양식인들은 여전히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자신의 경험과 감각 (feeling)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 베테랑이라고 할 지라도 경험과 감각에 의존한 기술은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 기록이 될 때야 비로소 정확한 실천이 이뤄질 수 있다. 한국 양식산업이 대규모화, 공장화되는 전초단계인 지금,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CJ Feed는 ‘AquaPro’라는 양식장 관리용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지난해 9월부터 고객에게 무료 배포해 대중화 하고 있다. 사용 10개월여가 된 지금, 약 40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8일 등급판정소 홍보관에서 필리핀 카라바오 연구소장 등 12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축산․낙농 기술 향상을 위한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필리핀 연수단은 한경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동으로 추진하는 ‘필리핀 축산 및 낙농 기술 향상’ 과정과 관련, 국내 축산물 등급판정 체계 및 판정현장을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 전북 지역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수출이 중단된 닭고기 등에 대해 9일부터 홍콩으로 수출을 재개키로 했다. 이번 닭고기 등의 홍콩 수출 재개는 작년 8월 15일자로 우리 정부가 국내 고병원성 AI 청정 선언과 동시에 홍콩 등 주요 수출 상대국에 한국산 닭고기 등의 수입재개를 요청하여 성사된 것으로, ‘09.7.9일 이후에 한국에서 도축․생산된 가금육 및 그 생산물인 경우 홍콩으로 수출이 가능하다. 닭고기의 홍콩 수출실적은 07년 186톤(227천$), 08년4월 263톤(299천$)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월까지 닭고기 수출실적이 있는 국가는 베트남, 북한, 캄보디아 등 3개국이며, 열처리 가공된 삼계탕은 홍콩으로 수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