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초청한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이 도출되었다.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완영)는 13일 16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실질적 제도개선책 마련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우선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것은 이날까지 측량 계획만 제출해도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것과 같이 유예기간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GPS측량으로 인한 오차 등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토부에서 확인 후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환경부장관과의 면담도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여 일정을 잡기로 약속 했다. 또한, 적법화에 걸림돌이 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검토하겠다는 답변도 있었다. 개선안으로 인해 적법화 될 수 있는 농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분석해서 결과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완영 농림축수산특별위원장이 미허가축사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문영 축협조합장협의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는 44개의 요구사항 중에 37개 요구사항
임명장을 받자마자 경남 거창의 폭염피해 현장을 먼저 다녀온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개호 장관은 선서에 이어 농식품부와 농업인, 전문가 등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다섯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농업·농촌, 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농업·농촌을 지켜나갈 청년 후계인력을 육성하겠다. 전체 경영주의 1%에 머무르고 있는 40세 이하 청년농을 10년 내에 2%수준까지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모색하겠다. 둘째, 직접지불제를 공익형으로 전면 개편하겠다. 농업인에게 생태·환경보전의 역할을 부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에게 더 많은 직불금이 돌아가도록 하겠다.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직불제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검토하고 기초소득보장제, 농민수당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연말까지 대안을 만들겠다. 셋째,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농식품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한 푸드플랜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약허용기준, 축사환경기준 강화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친환경적 농업구조로 변화시켜 나가겠다. 넷째, 농촌을 청년이 찾아오고 어르신도 살기
여름 과일의 여왕은 단연 복숭아다.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감 개선과 니코틴 분해에도 그만인 복숭아의 다양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소비 시장의 절반 이상이 일본 품종이었다. 그러나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나무가 쉽게 죽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품질 좋고 우리나라 환경에도 잘 맞는 국산 복숭아 품종 개발이 필요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6월부터 9월까지 수확 시기가 다양하고 맛 좋은 복숭아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결과, 지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34%로 나타나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털 없는 천도 7품종과 털 있는 복숭아 10품종으로 모두 총 17품종을 육성했다. 품질이 뛰어나며 추위에도 잘 견디고, 노동력은 덜 드는 품종을 목표로 연구 개발해 온 결과다. 털 없는 천도 중 대표는 국내 최초 천도 품종인 ‘천홍’이다.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과 하순께 수확하며, 색이 붉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국내 천도 중 재배 면적이 가장 많다. 최근 개발해 앞으로 천도 시장을 이끌 간편 소비형 품종으로는 ‘옐로드림’(2016년 육성, 숙기 7월 상순), ‘스위트퀸’(2017년 육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8년산 맥류종자 10품종 228톤을 8월 24일까지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맥류종자 공급량은 겉보리(다향, 혜미) 88톤, 쌀보리(다풍, 흰찰쌀, 강호청, 자수정찰) 95톤, 맥주보리(광맥, 다이안) 6톤, 사료용 청보리(유호, 유진) 39톤이다. 겉보리‘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며 향이 좋아 주로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 ‘혜미’는 발아율이 높고 엿기름 품질 특성이 우수하다. 쌀보리 ‘강호청’과 ‘자수정찰’은 각각 청색(메보리)과 자색(찰보리)을 띄는 보리이며 안토시안 함량이 높아 기능성 및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맥주보리 ‘광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지며 원맥 및 맥아 품질특성이 우수하여 맥주 제조용으로 적합하다. 그리고,「청보리」‘유호’ 및 ‘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수확 작업 시 종자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개선된 사료용 품종이다. 종자 신청은 8월 7일(화)부터 24일(금)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청보리의 종자가격은 26,080원/2
존경하는 황주홍 위원장님, 그리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이개호입니다. 먼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의 업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정직하고 성실히 인사청문회에 임하겠으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마음에 깊이 새겨 향후 직무 수행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981년 공직을 시작한 이후 30여년간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농업인들과 깊이 소통해왔습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농촌, 식품산업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위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맡게 된다면 그간의 저의 노력과 경험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은
PLS의 전면시행(‘19.1.1)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한발 늦은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0.01㎎/㎏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현재는 일부 견과종실류(참깨, 호두 등)와 열대과일류에 우선 적용해 실시 중이다. PLS가 전면 시행될 경우 현재 농약관리기준보다 더욱 엄격해지기 때문에 기준설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농산물의 부적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PLS 1차 도입 농산물 안전성조사’에 따르면 우선 시행된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의 부적합률은 도입 전(2016년)2.1%에서 도입 후(2017년) 7.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의 반발도 거세다. 농식품부가 현장 간담회, 토론회, 지역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용가능한 농약부족, 비의도적 오염, 장기 재배·저장 농산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 제출 시한이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24%에 불과한 적법화율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금리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은 무허가축사는 64곳, 지원규모는 18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지원이 매우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TA기금으로 운용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가금농가는 2%, 가금 외 농가는 1%의 융자금리로 무허가축사에게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가금농가는 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로 지원되고 있으며 가금 외 농가의 경우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의 2017년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총 472개 축사를 대상으로 1,245억원이 지원됐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지자체에 지침을 통해 무허가축사를 1순위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허가축사 단 64곳(13
소고기와 육질과 맛은 비슷하면서도 지방 함량은 낮고 미네랄 군이 많은 염소고기가 항산화 효과도 양고기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국대학교 문상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염소고기의 항산화 활성과 부위별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약용으로 인식해 온 염소고기의 육용 소비를 늘리고, 기초 자료 확보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11개월령 흑염소의 4개 부위(등심과 다리, 목심, 갈비)를 두 가지(FRAP, ORAC) 분석법으로 항산화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프랩(FRAP) 분석에서는 모든 부위(등심 12.11±1.50∼목심 16.06±1.90 μM TE/mg)의 항산화 능력이 양고기 활성(0.48±0.04∼0.55±0.16)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오락(ORAC) 분석에서도 모든 부위(등심 68.05±1.02∼갈비 69.44±1.10 μM TE/mg)의 항산화 능력이 흑돼지고기 활성(50.25±1.52∼55.90±0.93)보다 높게 나타났다. 항산화 활성이 높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노화 등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없앨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의미다. 부위별 물리적 특성(물성)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감염방지와 국가방역체계 확립을 위한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국경검역 강화 등국가차원의 종합대책 촉구한다 지난 3일 중국 선양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하 ASF)'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한돈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7일 성명을 통해 ASF가 국내로 유입될 경우 한돈산업의 붕괴를 초래할 만큼 핵폭탄급 재앙이 될 것임을 경계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감염 방지와 국가방역체계 확립을 위한 종합대책을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성별, 일령에 상관없이 100%에 가까운 높은 폐사에 이르지만 '구제역 백신'과 같이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같은 1종 법정전염병인 구제역보다도 휠씬 더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ASF는 높은 바이러스 증식성으로 확산속도가 빠르고, 감염으로 인해 돼지가 죽은 후에도 다른 돼지를 감염시키는 배출원이 될 정도로 강한 ‘독성’과 ‘무증상 폐사’ 로 일선 농장을 통한 조기 발견·신고도 어려워 ASF가 국내에 들어올 경우 3
올해 가장 아름다운 무궁화를 선발하는 품평회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8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궁화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 개의 분화가 출품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단체 부문에서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7점을, 개인 부문에서는 농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8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분화 1000여 점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무궁화 전국축제 기간 동안 광화문 광장 일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에서 판매하는 양돈 제품인 페이린은 2001년 국내 공식 허가를 받은 이래 2018년 현재까지 사용되어 온 제품이다. 이 제품의 성분은 락토파민이며, 비 육 말기에 4주동안 사료첨가하면 영양소의 재분배 효율을 높이게 되어 사료요구율이 15% 개선된다. 즉, 사료 비용을 절감시키는 제품이다. 사료요구율 15% 개선이라는 효과 를 내는 제품이기에 업계에서는 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어 왔으며, 그 중에서도 ‘페이린은 호르몬인가?’, 그리고 ‘안전하다면 왜 유럽에서는 허가되지 않는가?’ 가 주된 반응이었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 30년 동안 영국 및 EU 정부의 식품안전 및 잔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한 권위자인 글렌 케네디 박사가 답을 내놓았다. “페이린의 성분인 락토파민은 호르몬 이 아니며, 유럽에서도 베타 항진제로 분류되어 있다. 과거 유럽에서 1980년대 베타-2항 진제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왔기에 베타항진제에 속하는 모든 성분을 그때부터 무조건 금지한 것뿐이다. 락토파민은 1999년에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은 성분이므로, 그 이전에 시행된 베타항진제에 대한 규제에 묶인 것이며 안전한 성분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
퓨리나사료 12지구(영업이사: 이선복)는 지난달 25일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물 맑은 양평 한우 퓨리나 한우사랑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성공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우 거세 고급육 대표 브랜드 물맑은 양평 한우 농가들이 육성우 성장 극대화 관리를 통해 놀라운 일당 증체 결과를 공개하여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윤융현 퓨리나 축우 특판부장은 현재 입식 규제화, 규모화, 규격화의 삼중고에 직면한 한우 농가 상황을 설명하며, 특히 한우 거세 농가는 높은 경락 단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송아지 가격, 한우 소비 정체로 인해 입식 고민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래서 한우 고급육 거세 농가는 육성기 성장 극대화를 통한 매출 극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퓨리나사료는 이번에 공개된 양평 한우 농가 일당 증체 결과를 통해서 입식 시 수송, 거세 스트레스 최소화, 육성기 건물 섭취 극대화를 통한 일당 증체량 1kg가 육성기 관리의 중점이라고 꼽았다. 갓 입식 한 송아지는 수송 스트레스로 인해 반추위 미생물 활력이 저하되고 질병 면역력이 매우 떨어진다. 특히 입식 후 한 달 이내에 심한 설사를 하게 되면 폐사로 이어져 송아지 구입 원가를 상승시키고, 설사가 회복된 후에도 같은 시기
전파력이 상당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근 국가인 중국에서 지난 3일 발병함에 따라 국내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3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하여 국경겸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3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소재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발생농장내 돼지는 살처분하고 해당농장과 주변에 대한 소독과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중국에서 발생한 첫 사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가축전염병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돼지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이다. 이병률·폐사율이 매우 높고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다. 감염된 돼지·돼지고기·분비물 접촉을 통해 직접전파되며 음수통·사료통·설치류 또는 농장내 다른 동물에 의해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감염되면 40~42℃의 발열과 원기와 식욕부진, 신경증상 등을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중국 여행객의 화물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X-ray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을 발생지역 노선에 집중 투입했
기상관측 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농사보다도 사람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폭염 피해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례적인 폭염이 20여일째 지속되면서 농업인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존의 농업재해대책상황실(총괄조정관: 농식품부 차관)을 확대 개편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폭염 대응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농작업 현장이 논・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에 쉽게 노출되는 장소이고, 농업인 중 고령자가 많아 농업 종사자들의 폭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된 조치이다. 올 여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2,355명 중 210명이 농림어업 관련 종사자로서, 총 29명의 사망자 중 농업인이 6명인 것으로 확인(8.1일 기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됨에 따라,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산림청・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폭염 피해 예방 현장 지원망을 긴급 가동한다. 농식품부는 8월 한 달 동안 약 1,000명의 고령농에게 온열질환 진단과 수액・냉방용품을 지원하고,영세 취약 농업인에게는 가구 내 냉방장치 점검,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이 많이 모여있는 경로당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함께 26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계란기부를 위한‘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동옥 사단법인 따뜻한마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로구의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기부함으로써 완전식품인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은 “계란을 통해서 소외된 계층에 온정을 나눠주고 있는 계란자조금에 감사 드리고 보내 주신 계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은 “구로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모든 계란기부 활동을 에그투게더라는 명칭으로 통일해 계란으로 이웃과 건강한 삶을 나누는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며“완전식품인 계란 기부를 대중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농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계란요리 전시와 시식회도 열렸다. 달걀마요덮밥, 계란장 등 계란요리 열 가지가 전시됐으며 관계자들은 계란피자, 우보라